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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경기도30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연인산 연인산은 경기도 제2의 고봉 명지산의 남녘 능선을 잇는 산이다. 가평군 제1의 휴양지인 용추계곡 최상류에 자리하고 있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19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이란 뜻에서 이 산 이름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을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 2020. 12. 24.
[경기도 안양시] 수리산 수리산 수리산은 안양, 군포, 안산시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관악산, 삼성산, 모락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낮으면서도 바위과 숲, 계곡의 경관이 좋아 조선 시대에는 안산의 명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수리산 산세는 북쪽으로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말발굽 북동쪽 끝 줄기에 관모봉(426m)이 있으며 상봉인 태을봉(489m)은 관모봉 남서쪽에 있다. 태을봉에서 반 바퀴 돌아서면 서편 줄기 중간에 독수리 바위인 수암봉(395m)이 있으며, 산줄기가 휘돌아가는 슬기봉과 고깔봉 일대에 공공시설물이 있다. 수리산 산행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산행의 맛이 좋은 곳은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 이어지는 바위 구간과 수암봉이다. 산행은 안양 창박골 쪽에서 관모봉으로 올라 태을봉을 거쳐 병목안 골짜기를 끼고 반 바퀴 돌아 .. 2020. 12. 22.
[경기도 가평군] 수덕산 수덕산 수덕산의 산행 들머리는 펜션 하우스 부근이다. 숲길에 접어들어 10분 정도 걷다 보면 곱게 핀 진달래를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 40분 정도 더 능선을 따라 오르면 헬기 바위(얼핏 보면 헬기처럼 보임)를 만나게 되며, 헬기 바위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능선길 왼편으로 고인돌 같은 모양의 바위를 만나게 된다. 높이는 약 3m 정도로 한 사람이 들어가 쉴 만하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급한 오르막이 있고, 오르막에 올라서서 능선길에 솟은 구멍바위를 만날 수 있다. 구멍바위에서 완경사를 오르면 수덕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북쪽의 화악산과 응봉, 동쪽의 촉대봉에서 몽덕산을 돌아 가덕산과 북배산, 북동쪽의 용화산 새남바위, 북서쪽의 강씨봉 능선을 볼 수 있다. 동쪽으로는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는 계관산 줄기.. 2020. 12. 22.
[경기도 양평군] 소리산 소리산 양평군 단월면의 가장 북쪽에 있는 소리산은 강원도 홍천군과 접경을 이루는 경기도의 오지이다. 소리산은 주변의 산에 비해 큰 산은 아니지만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과 기암괴석, 맑은 계곡이 어울려 예로부터 산음리 소금강이라 일컬어질 만큼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예부터 산속에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인근 봉미산과 종자산이 육산인 것과 달리 소리산 정상부는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나무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산 전체가 오염되지 않은 신선함과 전형적인 시골 마을의 평화로운 정취로 인해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가파른 산길을 올라 수리봉에 서면 .. 2020. 12. 22.
[경기도 가평군] 석용산 석용산 한북정맥 지류에 있는 석룡산은 오른쪽으로 화악산, 중봉이 있고 왼쪽으로는 국망봉이 버티고 서 있다. 그 지류를 따라 서남쪽으로 내려서면 민둥산과 강씨봉이 있고 산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서면 명지산과 연인산으로 이어진다. 능선 코스와 계곡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산행 내내 폭포와 담소를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여름산행 코스로는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석룡산은 돌로 된 용이 있는 산이란 뜻이지만 실상, 산 어디를 가도 용을 닮은 돌은 보기가 어렵다. 그런데도 옛사람들이 이 산을 석룡산이라 했던 이유는 조무락 계곡을 이루고 있는 계곡 전체가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물길에 잘 다듬어진 모습과 흰 물결 굽이치며 떨어지.. 2020. 12. 18.
[경기도 안성시] 서운산 서운산 경기도 안성시와 충청북도 진천의 경계에 선 서운산은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지녔으며 봄이면 계곡과 능선에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이다. 서운산에 있는 청룡사는 고려 원종 6년(1265)에 명본 국사가 대장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절로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중건하면서 청룡이 서운을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하여 산 이름은 서운산, 절 이름은 청룡사로 하였다고 한다. 서운산 동북쪽 기슭에는 신라 문무왕 20년(680)에 창건한 석남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염거국사와 혜거국사 등 이름 높은 스님들이 석남사를 거쳐 갔다. 서운산에서 뻗은 서쪽 능선으로는 삼태기 모양으로 둘러싼 서운산성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이 성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홍계남과 이덕남이 안성..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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