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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경상남도46

[경상남도 함양군] 괘관산 괘관산 괘관산은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252m의 듬직한 산이다. 덕유산과 남덕유산을 지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며 남하하던 백두대간인 백운산에 이르러 동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산줄기는 다시 남과 북의 두 줄기로 나누어지고, 그중 남녘으로 내린 산줄기는 함양 땅의 원통재(일명 빼빼재)를 내려 37번 도로에 이른다. 원통재에서 숨을 고른 산줄기는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를 이루며 동북으로 힘차게 달려 괘관산과 도성산(1,044m)을 일으킨 후 남강 상류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괘관산이란 이름은 북쪽의 서하면에서 바라보면 뾰족한 정수리가 ‘갓 걸이 산’으로 생각하기에 십상이다. 그러나 괘관이란 이름에는 깊은 뜻이 숨어 있었으니 괘관이란 관에서 제정한 관을 쓰지 않고 .. 2020. 12. 16.
[경상남도 창원시] 광려산 광려산 마산의 진산 무학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여항산과 무학산을 이어주는 낙남정맥의 종주 길이기도 하다. 무학산의 유명세에 눌리고 광려천 깊숙이 숨어 있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들어 내서읍이 개발되어 접근이 쉬워지고 낙남정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봄이면 광려산과 대산 사이 능선의 진달래와 얼레지 군락은 어느 유명한 산 못지않은 장관을 연출한다. 내서읍 삼계마을 뒤쪽에 솟은 상투봉은 이 산의 주릉에 변화를 주고 있지만, 산세는 부드럽다. 남릉은 쌀재에서 무학산의 능선을 이어받아 길게 북으로 치달으러 올라 감천마을을 포용하면서 옥수골을 만들어 놓는다. 동릉은 함안군으로 흘러나가고, 북쪽 사면은 산세를 열어 여항산으로 산 기운을 보내고 있다. - 높이 :.. 2020. 12. 16.
[경상남도 거창군] 건흥산 건흥산 거열산(건흥산)은 백두대간의 덕유 대봉에서 남쪽으로 내린 산줄기의 끄트머리에 솟은 지맥이다. 거창읍의 바로 뒤편에 위치하여 거창읍의 진산(鎭山)으로 불린다. 거창의 다른 산들에 비해 높지는 않으나 정상에 오르면 거창읍이 한눈에 내려 보인다. 서쪽으로 금원 기백 남덕유가, 동북으로는 수도 양각 보해 금귀산이, 동남으로 미녀봉 오도산 감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거창읍 상림리와 가지리에 걸쳐있다. 산 북쪽으로 아홉산 취우령이 있으며 남쪽으로 소분지의 건흥평전이있다. - 높이 : 573.2m(미터)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 관리주체 : 거창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5-940-3114 2020. 12. 16.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산 거류산 고성 동쪽의 거류면에 솟은 거류산은 고성의 진산이다. 기암과 청송, 진달래 산성 등 야산이 갖출 수 있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정상 가까이에 약수터가 있고 조망이 일품으로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인다. 건너편 들녘에는 구절산이 보이고, 고성 전역과 한려해상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정에는 2천여 년 전 소가야 때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거류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성은 소가야 마지막 왕이 신라의 침입 때 피신처로 사용하였으나 신라가 가야를 합병함에 따라 폐성되었지만 곳곳에 산성의 자취가 남아 있고, 지금은 유적지로서 복원되었다. 소가야 때는 태조산(太朝山)이라 불렀고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巨吏山)으로, 조선 말엽에 거류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거류산이 깎아지른 듯 삼각형 모..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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