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성주산2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 성주산 보령을 상하는 명산이 바로 성주산이다. 성주산은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성주산이라 부르고 있다. 이 일대는 1980년대 이전에는 석탄채굴 산업이 활발했던 곳이지만 현재는 모두 폐광된 상태다. 이후 20여 년에 걸친 복구 작업으로 석탄 먼지 날리던 산은 숲으로 뒤덮이고 자연 휴양림까지 조성돼 있다. 산 곳곳은 아직도 채광 당시의 흔적으로 잘린 땅을 이룬 곳이 많다. 성주산은 명당 8개소 중 하나가 감추어져 있다는 화장 골을 비롯해 먹는 방송골, 심연동계곡, 물탕골 등 깊디깊은 계곡을 품고 있다. 1993년 성주산 자연 휴양림으로 개장하면서 산이 조금씩 알려지게 됐다. 휴양림 뒤편(동쪽)으로는 만수산이 자리하여 다양한 등산코스가 연계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들머리에는 사적 307호.. 2020. 12. 22.
[경상북도 문경시] 성주산 성주산 성주봉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와 용연리의 경계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이다. 문경읍에서 5분 거리면 닿을 수 있는 산이지만 그리 알려지지 않은 탓에 때 묻지 않은 보석 같은 산이다. 운달산(1097.2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리다 당장에라도 포효하며 뛰어오를 듯이 단단한 근육질의 몸으로 기세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같은 산군이면서도 육산에 가까운 운달산과 달리 그림 같은 암봉미를 갖추고 있다. 성주봉 산행은 당포리 입구에서 시작한다. 마을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하얀 속살을 드러낸 성주봉 주능선 봉우리들이 치솟아 있다. 멀리서 보면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간혹 나무들이 보일 뿐 등산로가 있으리라고는 상상이 안 되는 산이다. 그만큼 험악한 산으로 산행 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기본적인 암벽 .. 2020. 12. 2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