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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도보 추천 코스

[경남 창녕군][도보 추천 코스] 창녕을 빛내는 원시자연과 문화유산과의 조우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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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을 빛내는 원시자연과 문화유산과의 조우

창녕하면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인 우포늪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가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이기도 하다. 우포늪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본 후, 부곡온천에서 여독을 풀면 창녕 여행 끝!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0.93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6시간
- 코스 테마 : ----지자체-----





창녕 우포늪

경남_44_우포늪 - 홈페이지 : http://www.cng.go.kr/tour/upo.web
*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 우포늪(생태공원) *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이다. ‘늪’이라고 하면 가장 규모가 큰 우포늪뿐만 아니라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네 개의 늪을 모두 아우른다. 이 늪지대는 경남 창녕군의 유어·이방·대합면 등 3개면에 걸쳐 있는데, 둘레는 7.5㎞에 전체면적은 2,314,060m²에 이른다. 이곳에 늪지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 4,000만 년전이라고 한다. 공룡시대였던 중생기 백악기 당시에 해수면(海水面)이 급격히 상승하고 낙동강 유역의 지반이 내려앉았다. 그러자 이 일대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고이게 되면서 곳곳에 늪지와 자연호수가 생겨났고, 새로 생긴 호수와 늪은 당시 지구의 주인이던 공룡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우포늪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는 그 당시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화석이 남아있다.

우포늪은 아무리 깊어도 사람의 온몸이 잠기는 데가 거의 없다. 장마철에는 수심이 5m에 이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1~2m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늪의 바닥에는 수천만 년 전부터 숱한 생명체들이 생멸(生滅)을 거듭한 끝에 쌓인 부식층(腐植層)이 두터워서 개펄처럼 발이 푹푹 빠지지도 않는다. 억겁을 세월을 간직한 이 부식층이 있기에 우포늪은 '생태계의 고문서', 또는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이라고 불린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우포늪 주변에는 가항늪·팔락늪·학암벌 등 10개의 늪이 더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과 농경지의 잠식으로 인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우포늪도 한때는 커다란 위기에 빠졌었다. 지난 1960년대 초에 백조도래지(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가 급격한 개발로 인해, 백조 수가 급감하자 천연기념물 지정이 취소된 것이다. 그 뒤 이곳에 개발의 광풍이 거세게 불기도 했다. 다행히도 오늘날의 우포늪은 나날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특히 ‘생태계 보호지역’(1997년)과 ‘람사조약’에 의한 국제보호습지(1998년)로 지정된 이후로는 예전의 생태계가 빠르게 되살아나고 있다. 2018년 10월에는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았다.

* 생태계의 보고, 우포늪의 생태계 *
우포늪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자연환경보전법 적용을 받고 있어 낚시, 논우렁 채취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시에는 처벌을 받게 된다.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우포늪을 지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 현재 우포늪 일대에는 8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건강한 수생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흔한 수생식물은 생이가래·마름·자라풀·개구리밥·가시연꽃 등이다. 이 식물들은 그 자체로도 귀한 생명체이지만, 늪의 수질을 정화해준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우포늪의 물빛이 의외로 맑고 깨끗한 것은 이 식물들 덕택이다. 조류는 쇠물닭, 논병아리 등 텃새와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쇠오리, 기러기 등 209종이 있으며 겨울철새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70년대 이후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의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359개체의 자연 복귀에 성공하기도 했다. 어류는 붕어, 잉어, 가물치, 피라미 등 28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 황소개구리,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증가하여 자연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 외 논우렁, 말조개, 잠자리, 소금쟁이 등의 패각종 및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있으며, 17종의 포유류의 종의 기원과 관련된 생물 다양서을 지닌 지구상 생명부양력이 가장 높은 생태계를 자랑한다. 이렇듯 우포늪은 1억 4천만년 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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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석빙고

경남_창녕_창녕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답사여행03 - 홈페이지 : 창녕석빙고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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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석빙고_09
경남_창녕_창녕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답사여행13
경남_창녕_창녕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답사여행03




창녕술정리하씨초가(하병수 가옥)

- 홈페이지 : 창녕군 관광
https://www.cng.go.kr/tour/culture/00001351.web?idx=29&amode=view
조선시대의 가옥으로 하병수의 17대 조상인 백연(白淵)이 건립하였다 전한다. 또한 상도리(上道里)에 건륭(乾隆) 25년이라 적힌 묵서(墨書)가 있어 1760년(영조 36)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의 가옥구조와 민가의 건축술을 알 수 있는 남향의 초가로 하씨(河氏)가 수대로 살아온 터이다.

가옥은 목조 초가로 일자형 홑집이다. 오른쪽 첫 칸이 부엌이고 안방, 대청, 건넌방이 차례로 각각 1칸씩인 4칸집으로 약간씩 변형되었다. 부엌 뒤로 반문을 내달아 창고를 만들었고, 남방집의 고상형(高床形) 대신 산곡간의 저상식(低床式) 집처럼 전퇴(前退)를 생략하였다. 마루판자는 윗면이 평면, 아래면은 원목 그대로이고 지붕은 쇠풀로써 덮었으며 못은 사용하지 않았다. 서까래는 구멍을 뚫어 그대로 이었고 지금 가옥의 부엌위치가 서쪽인 것에 반해 이곳은 동편으로 되어 있다. 서로부터 건넌방, 대청, 안방, 부엌순으로 되어 있고 부엌 뒤로 반문을 내달아 창고를 만들었고 지붕은 양토없이 밀대로 거꾸로 엮어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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