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힐링 추천 코스

[경북 울진군][힐링 추천 코스] 동해안일주해안도로(울진), 등뼈를 타고 달리다!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12.
728x170

동해안일주해안도로(울진), 등뼈를 타고 달리다!

동해안일주해안도로는 총길이 500km가 넘는 국도 7호선 드라이브 코스로 동해바다의 깊고 푸른 길과 함께 한다. 동해안일주해안도로는 한반도 우측인 동해 라인의 아름다운 바다도시들을 두루 거치는 코스로 고성부터 시작해서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울진, 영덕을 거처 포항, 울산, 부산까지 이른다.

이중 울진은 동해일주해안도로 중 경상도 지역의 첫 관문이자 색다른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고장이다. 울진의 자랑거리는 역시 시원한 바다 풍광과 함께 하는 별미 여행이다. 바다의 매력에 빠져 보고 죽변항, 후포항에서 대게를 맛보고, 무창포에서 주꾸미, 도다리를 시식한 다음 후보, 오천항에서 키조개를 탐식하면 최고의 미각 여행이 마무리된다. 그리고 아담하고 포근한 항구에서는 유유자적 낚시도 즐길 수 있다.


※ 하단의 지도를 확대하여 코스별 상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상의 코스가 겹치는 경우 지도를 확대하여 확인해주세요.

  (원하는 위치에서 마우스 휠 또는 손가락을 이용하여 지도 확대보기가 가능합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약 45km




망양정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index.uljin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에 있는 망양(望洋)해수욕장 근처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주위의 아름다운 풍광은 시, 그림으로 전해오고 있다.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고려시대에는 정자가 이 곳 북쪽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 지었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王避川)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해돋이와 달 구경이 유명하며, 조선조에는 숙종이 친히 이 곳에 들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했고, 정철(鄭徹)과 김시습 등 유명 인사들도 이곳에 들러 풍광을 즐겼다. 왕피천이란 의미는 임금이 이곳까지 피난을 한 곳이라고도 하며,혹은 임금이 피서(휴양)을 위해서 머문 곳으로 전해온다. 망양해수욕장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폭이 좁지만,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수온이 높은 편이다. 무성한 송림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 파도가 잔잔할때는 바다에 엎드려 있는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과 불영계곡, 해안도로 등의 관광 명소가 많아 관광을 겸한 피서지로 매우 이름 높다.





월송정

사적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은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중기 때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낡고 무너져서 유적만 남았던 곳을 1933년 향인 황만영 등이 다시 중건하였다.그 후 일제 말기 월송 주둔 해군이 적기 내습의 목표가 된다 하여 철거하였다.1964년 4월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가 철근콘크리트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 모습을 살필 길 없어 1979년에 헐어 버리고, 1980년에 고려시대의 양식을 본떠서 지금의 건물을 세웠다. 월송정은 신라의 영랑, 술랑, 남속, 안양이라는 네 화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달을 즐겼다 해서 월송정이라고도 하고, 월국에서 송묘를 가져다 심었다 하여 월송이라고도 한다. 정자 주변에는 해송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푸른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 금방 가슴이 확트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월송정의 소나무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 광경은 널리 알려져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인근에 있는 망양정과 함께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몇 안 되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후포등기산공원(등기산스카이워크)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index.uljin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20m의 높이에 135m의 길이로 조성된 곳으로 그중 57m의 강화유리 바닥 구간은 스릴을 즐기기에 매우 좋다. 또한 탁 트인 풍경은 숨 쉴 틈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에 적격이다. 시원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소리는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준다. 개방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비나 눈 혹은 강풍이 부는 날에는 오픈하지 않는다.





후포항(대게거리)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
경북 울진의 산세는 경상도의 여느 곳과 달리 우람하고 육중하다. 골이 깊어 이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심심산골 오지마을도 간간이 남아있다. 한 때 강원도 땅이었다는 것이 자랑인지 한탄인지는 몰라도 그 만큼 심산유곡에 빼어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비유되기도 한다. 동해바다 푸른 절경을 끼고 7번 국도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영덕 고래불, 백석해수욕장을 지나 울진으로 들어선다. 울진군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항구는 후포항이고, 그 바로 아래에는 고운 백사가 깔린 후포해수욕장이 있다. 여름철에는 동해안 다른 해변들처럼 들끓는 해수욕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하지만, 손꼽히는 해수욕장이고 겨울은 겨울대로 너무나 한적하고 쓸쓸해 서럽기까지 할 만큼 해변을 거니는 맛이 각별하다는 곳이다. 이처럼 동해안의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한다.

후포 백사장을 걷다가 갈매기떼가 몰려드는 곳을 향해 눈을 돌리면 그건 틀림없이 후포항으로 입항하는 어선의 기우뚱거리는 모습이고, 배가 닿는 곳이 후포항이다. 생선냄새, 사람냄새가 나서 더욱 정감이 간다는 후포항은 동해바다 어족들이 없는것 없이 나고, 여름 성수기와 명절때는 울릉도행 여객선이 1일 1~2회 뜨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 수평선 너머 울릉도 뱃길도 가늠해 본다. 또 후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는 후포등대가 서있다. 후포항 뒷편의 일명 등기산(해발 64m) 작은 언덕위에 세워진 후포등대는 울진바다를 운항하는 배들의 길잡이 역할 뿐 아니라 차를 타고 가더라도 멀리서 후포등대가 보이면 후포에 다왔구나 하는 인식이 들만큼 그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후포등대는 후포항과 동해바다를 관망하는 전망대 역할도 한다. 후포항 부두끝자락에서 동북쪽으로 난 해안길을 조금 따라가다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후포항로표지관리소(500m)"라는 이정표가 있는 왼쪽 콘크리트길로 들어서면 별로 어렵지 않게 오른다. 정상에는 어린이놀이시설과 휴게매점이 있고, 등대관리소 담벽을 돌아 남쪽언덕에 서면 후포, 울진일원의 경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쪽은 오로지 파란 바닷물 너머 아득히 수평선만 보이고, 좌우로 들쭉날쭉 이어진 울진 바다의 해안절경이 발아래 후포항 전경과 여객선 터미널, 그리고 후포해수욕장과 멀리 영덕강구 해안까지 이어지며 눈길을 이끌어간다.
그와 반대로 뒤를 돌아보면 백두대간의 낙동정맥 굵은 산줄기가 장벽처럼 막아서는데, 특히 한겨울 하얗게 눈덮인 울진 백암산 (1,004m) 의 웅장한 모습과 대조적으로 파란 바다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은 다른 곳에서는 좀체로 찾아보기 어려운 풍광이라고 자랑할 만하다.

이른아침 때를 잘 맞추면 후포항 부둣가에서 고깃배에서 부려지는 각종 어패류와 어시장 풍경을 구경할 수도 있고 싱싱한 횟감이나 어패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즐비하게 늘어서 후포항 횟집촌도 동해안에 손꼽는 규모를 자랑한다. 주변 볼거리로 최남단 관동팔경인 평해 월송정과 구산해변, 북쪽의 기성 망양바닷가, 그리고 동해안 제일을 자랑하는 백암온천 등이 이어져 해안드라이브와 함께 많은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담을 수 있다.





후포해수욕장

- 홈페이지 : http://www.uljin.go.kr/tour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삼률리(三栗里)에 있는 후포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250m이다. 1992년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었으며, 후포면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영덕군과 울진군의 경계지점에서 북쪽으로 1.5㎞ 정도 떨어져 있다. 후포항 바로 아래쪽에 있으며, 깨끗하고 고운 모래톱이 특히 인상적인 해수욕장이다. 넓은 백사장과 동해의 쪽빛 물결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환상적인 풍광으로 인해 성수기인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반대로 겨울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한적하고 쓸쓸한 겨울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해수욕 외에 위쪽의 후포항도 볼 만하다. 후포항은 꽁치•오징어•붉은대게 등 동해에서 나는 모든 어족의 집산지이다. 이른 아침에는 고깃배에서 부리는 각종 어패류와 어시장 풍경을 구경할 수 있고, 싼 값에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해수욕장 북쪽 야트막한 언덕에는 후포등대가 우뚝 서 있는데, 이곳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와 울진 일원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항구와 등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해수욕장 가운데서도 풍광이 손꼽히는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1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