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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가족 추천 코스

[강원 고성군][가족 추천 코스] 고성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즐기다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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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즐기다

강원도 최북단에 자리한 고성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지은 독특한 형태의 전통 가옥과 송강 정철 선생의 <관동별곡>에 나오는 청간정 등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수려한 산세에 깃든 마을과 가옥, 푸른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정자를 둘러보다 보면 고성의 특별함이 절로 느껴진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30km
- 코스 총 소요시간 : 6시간 30분


 




화암사

화암사

- 홈페이지 : https://www.gwgs.go.kr
화암사는 신평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신라 36대 혜공왕 5년에 진표율사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이 절에는 관음보살상6첩서병이 정조의 하사품으로 전래하였으나 해방 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고 죽암당 부도를 비롯하여 15기의 부도가 있고 진표당의 진영을 비롯하여 16점의 진영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깨끗한 화암골을 비롯해 수바위, 울산바위 등 주변경관이 빼어나다.





청간정

청간정

- 홈페이지 : http://www.heritage.go.kr/
https://www.gwgs.go.kr/tour
토성면 청간리 동해안 산록에 있는 청간정(淸澗亭)은 설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시의 장엄함과, 밀려오는 파도가 마치 뭉게 구름이 일다가 안개처럼 사라져 가는 황홀경으로 관동팔경중 수일경으로 손꼽히고 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간정의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미상이나 조선조 중종 15년(1520년)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측된다. 1884년 갑신정변에 소실되었다가 1928년 당시 토성면장 金鎔集의 발기로 재건하였고, 그 후 1980년 8월 1일 前崔圭夏대통령이 동해안 순시중보수 정화지원한 1억 3천만 원으로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여 명실공히 문화재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청간정은 천후산과 설악산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청간천이 동해와 연접한 산록의 기암절벽위에 아담하게 건립되었다. 정자를 에워싼 울창한 송림사이로 넘실대는 동해의 만경창파와 군집한 해조의 한가로운 몸짓, 그리고 청간천을 따라 펼쳐진 농경지의 풍요로움과 연이은 해안선 백사장의 시원스러움은 가히 관동팔경의 수일경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청간정은 본래 청간역의 정자였다고 하나 그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분명치 않다. 다만 조선시대 중종15년(1520)에 간성군수 최청(崔淸)이 중수한 기록이 있어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이후 현종 3년(1662)에 최태계(崔泰繼)가 중수하였으며 거의 같은 시기에 당시 좌상 송시열(宋時烈)이 금강산에 머물다가 이곳에 들려 친필로 '청간정(淸澗亭)'이란 현판을 걸었다.고종 21년(1884)화재로 전소된 채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金鎔集) 등의 발의로 현재의 정자를 재건하였다.

그후 1953년 5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정자를 보수하였으며, 현판도 이대통령의 친필로 개판하여 현재에 전하고 있다. 1980년 8월 1일 최규하 대통령이 동해안 순시중 풍우로 훼손되고 퇴색한 정자를 보수토록 지시함에 따라 같은 해 10월 1일에 착공하여 다음해 4월 22일에 준공을 보았다. 당시 공사비는 1억3천만원으로 정자를 완전히 해체하여 새로 건립하였으며, 아울러 휴게소 1동과 주차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초석은 민흘림이 있는 8각 석주로써 전후면 8개의 높이는 220Cm가 되어 마루 귀틀을 받치는 1층 기둥으로 되어있고 중앙부의 높이 1.2m 초석 위에 팔각형의 동자기둥을 세워 누마루형식의 아래층 구조체를 형성하고 있다. 2층은 8개의 기둥이 모두 원주이며 기둥중심에서 외측으로 60Cm정도 띄어 사면을 모두 단층 궁판을 평난간으로 둘렀다. 바닥은 우물마루이며 지붕측면 첫째와 둘째 기둥 사이에 정자 위로 올라오는 목조계단을 설치하고 있다.

정자 주위에는 잔잔한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우거진 노송과 망망대해, 그리고 신평들의 어우러짐은 가히 관동제일경이다. 정자의 바깥쪽으로 "청간정" 현판이 게판되어 이곳에 오르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으며 안쪽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인 '청간정(淸澗亭)' 현판이 게판되었으며 이와 마주하여 최규하 대통령의 '악해상조고루상(嶽海相調古樓上) 과시관동수일경(果是關東秀逸景)' 시판에 게판되어 있다. 그리고 동쪽으로 청간정의 변천사를 약술한 '청간정중수기(淸澗亭重修記)'가 게판되어 있으며 이 중수기는 '단기 4286년 5월 10일 청파(靑坡) 김형윤(金亨胤) 병서(幷書)'라고 하여 42년 전에 작성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아야진해변

아야진해변

- 홈페이지 : http://www.ayajinbeach.co.kr
속초에서 북으로 6km, 국도 7번에서 약 500m 들어가는 이곳은 주위경관이 수려해 해마다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어울려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백사장 길이 600m, 폭 50m에 수심은 해변에서 30m까지는 1.5~2m이다. 이곳에서는 이른 아침 싱싱한 오징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문암포구

문암포구

- 홈페이지 : https://www.gwgs.go.kr/tour/index.do
고성군에 해안가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잘 알려진 청간정 말고도 잘 알려지지 않은 천학정이 있다. 청간정에서 북으로 10분 정도 달려 아야진 고개를 넘어 교암리라는 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천학정은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발의하여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단층으로 건립되었으며,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게판되어 있고, 정자내에는 "천학정기"와 그 좌측으로 "천학정 시판"이 게판되어 있다.천학정은 동해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자 주위에는 1백년 이상이 된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풍치를 더해 주고 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이다. 보통 동해안 일출은 낙산사 의상대를 연상하는데, 이곳은 높은 기암 절벽 위 정자이며, 주위에 송림이 우거져 천하절경의 일출을 연출한다.천학정에서 일출을 즐긴 후 북으로 난 해안도로를 따라 문암리 항구를 들르는 것도 좋다.문암리 포구는 작은 포구이지만, 뒤에 기암 괴석이 바다로 뻗어나와 있고 한적한 어촌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문암포구의 능파대 위에서 맞는 일출은 동해안의 어느 해변 못지 않게 아름답다. 조용한 아침의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문암 포구를 찾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어명기 가옥

- 홈페이지 : 문화재청 http://www.cha.go.kr/
고성 문화관광 https://www.gwgs.go.kr/tour/index.do
현 주인 어명기의 2대조 어용수가 1860년대에 사들인 집이다. 약 400년 전에 이 터에 처음 자리잡은 집으로 화재로 불탄 것을 영조 26년(1750)경에 어태준이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사진 언덕바지에 넓게 집터를 잡고 'ㄱ'자형의 몸채가 위치하고 왼쪽으로는 방앗간, 오른쪽으로는 행랑채, 뒤쪽으로 헛간채를 두었다. 몸채는 안채와 사랑채를 따로 짓지 않고 한 건물에 모두 시설하였다. 앞면 4칸•옆면 3칸 규모로 세줄겹집이다. 건물 왼쪽에 넓은 부엌과 외양간이 있고 중앙에 안방과 건넌방•대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오른쪽으로 사랑방 3칸이 세로로 있다. 외양간을 부엌 앞으로 돌출시킨 것은 보통 고성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평면형태이다. 부엌과 외양간 사이 간격에는 지붕을 설치하고 뒤쪽으로 뒤주를 붙박이하여 곡식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채 중 가장 앞쪽에 위치한 사랑방은 주인의 일상거처이며, 뒤쪽 2칸의 사랑방은 손님을 맞이하는 곳이다. 이 집에서 주목되는 점은 '더그매'이다. 지붕과 천장사이에 나타난 공간을 더그매라고 하는데, 이 집에는 안방•웃방•가운데방 모두에서 더그매가 보인다. 필요할 때 집안물건을 넣어두는 보관장소로 사용되기도 하며, 지붕으로부터 내려오는 한기를 막기도 한다.규모가 당당하며 건축기법이 능숙하고 옛 법식을 비교적 충실히 지니고 있는 모범적인 건축물이다.





왕곡마을

왕곡마을

- 홈페이지 : http://www.wanggok.kr
송지호 북쪽에 들어선 왕곡 전통마을은 강원도 북부해안 지방으로 피서여행을 갈 때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해변과의 거리는 불과 1.5km인데 묘하게도 마을에서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없다.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들이 마을 둘레를 에워싸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들이 에워싸고 있는 덕에 한국전쟁 때에도 대부분의 집들은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전통마을 분위기를 잘 간직하게 된 것이다. 안동 하회마을이나 순천 낙안읍성 마을처럼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번듯한 외관을 갖춘 집들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일단 마을 안에 들어서면 과거로의 시간 여행에 빠져든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대형 안내판을 끼고 있는, 수령이 150여 년을 넘은 노송 거목 10여 그루가 솔향을 뿜으며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총 50가구이고 기와 32동, 초가 9동이 있다. 왕곡마을에서 순메밀국수집을 꾸려나가는 함승본씨는 "이 동네가 그리 부자 동네도 아닌데 기와집이 제법 많았던 것은 더 안쪽의 구성리 마을에 기와를 만드는 가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곳 기와집들은 방과 마루, 부엌과 외양간이 전부 한데 붙은 강원 북부 지방의 고유 가옥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구조는 추운 겨울이 긴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식이다.

마을 위쪽에는 양근 함씨, 아래쪽에는 강릉 최씨가 집단으로 모여사는데 함씨가 최씨보다 조금 더 많다. 그 밖에 전씨와 김씨 성을 가진 이가 각각 2가구, 박씨가 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효자각이 2개나 있는 효자 마을이기도 하다. 옛스런 분위기를 간직한 마을이라 때때로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 무대로 등장한다. TV 문학관 - 홍어를 비롯 배달의 기수 등 다수의 반공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엑스트라로 나선 경력들을 자랑하기도 한다. 왕곡마을 사람들의 주업은 논농사. 작게는 1천 평, 크게는 1만 평 정도의 논농사를 짓는다. 4년 전만 해도 감자를 많이 경작했지만 판로가 없어 지금은 식구들 먹을 정도로만 재배한다. 해풍이 불어오는데다 일교차가 심한 기후 탓인지 잡곡 농사도 잘 안 돼서 밭에서조차 밭벼를 재배한다.

왕곡마을 방문을 마치고 가볼만한 인근 해수욕장으로는 송지호, 삼포, 백도해수욕장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백도해수욕장과 삼포해수욕장 중간에 들어선 자작도 해수욕장은 최근에서야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피서지다. 동해안의 해수욕장 치고는 해변 길이가 4백m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내륙쪽으로 활처럼 깊게 휘어들어 수심이 얕아 익사사고 한번 없었다고 민박집 주인들은 자랑한다. 바다로 1백m를 나가도 깊이가 어른 가슴 정도에 불과하다.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정을 받은 뒤 최근에는 해변가에 콘도식 민박집들이 여럿 들어섰다. 2004년부터 10월 중순 "고성왕곡마을 민속체험축제"가 개최되어 과거로의 여행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송지호철새관망타워

송지호철새관망타워

- 홈페이지 : http://www.gwgs.go.kr/prog/tursmCn/tour/sub02_05/view.do?cntno=49
지상 4층, 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2004년 착공하여 2007년 7월 5일 개관하였다.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며,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주변에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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