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지역별 관광지 정보

경상남도 김해시 - 구천암(김해)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2. 9. 15.
728x170

구천암(김해)

* 전설이 있는 사찰, 구천암 *

우리나라의 역사를 삼국사로만 기록한 탓인지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500년 동안이나 존속한 가야의 역사는 그 흔적이 매우 희미하다.그러나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전설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펼쳐진 가야사는 오늘날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요한 역사운동의 하나로 펼쳐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여겨진다.오랜 왕조의 도시 김해는 이렇듯 지닌 역사나 설화가 풍부해 유적지와 볼거리로 넘쳐나는 곳이다. 이 역사의 고장 김해의 끝자락인 생림면 작약산 중턱에는 샘솟는 거북바위를 안은 사찰이 하나 있으니 작약산 구천암, 불도량이 바로 그곳이다.

1930년 이전 불심깊은 한 부부에 의해 창건의 기틀을 마련한 구천암(龜泉菴)은 사적기의 기록 덕택에 그 이후의 역사는 곧이 전하고 있다. 하지만 사적기에 나타난 바와 달리 이곳이 오래전 절골이었다는 흔적은 좀처럼 찾을 길 없어 잃어버린 가야사의 또다른 편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추측만을 더하게 된다.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설화를 담은 가야의 오랜 사찰들이 있는 무척산이나 신어산과는 달리 이곳 작약산(芍藥山)은 함박산이라고도 불린다는 것 외엔 별 자랑거리가 없는 산이다.

* 불심 깊은 부부의 이야기가 있는 곳 *

위치상으로 무척산과 마주하고 안양리 고분군과 마사리 북곡 고분군 등 삼국시대 유적 유구들이 출토된 역사적 현장이지만 전해오는 기록은 물론 구전으로 흘려 들을만한 설화 또한 전무하다. 다만 불심깊은 한 부부가 불조의 혜명을 받들어 평생을 인연삼은 이 도량은 60여년이 지난 오늘날 김해 성포마을 사람들의 새로운 의지처로 거듭나고 있으니 그 옛날 ‘불곡(부처골)’으로 불렸던 잊혀진 역사를 다시금 되살리는 일이 되고 있다. 초암으로 시작된 가람이 수년에 걸친 중창불사로 선원과 설법 누각 등 대규모 전각을 갖춘 대찰의 면모로 일신되고 있으니 작약산 골골마다 구천암 부처님의 원력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음을 느끼게 된다.

-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229번길 58-175 (생림면)
※ 소개 정보
- 문의 및 안내
055-335-8633
- 주차시설 : 있음
- 쉬는날 : 연중무휴


- 화장실 : 있음


본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2년'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한국관광공사,https://kto.visitkorea.or.kr/kor.kto'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