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포성봉1 [경상북도 상주시] 포성봉 포성봉 상주 백화산은 내륙 깊은 곳에 자리한 산답게 사계절 아무 때나 찾아도 산의 멋과 향과 느낌과 기운 그리고 깊은 적막감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산 중의 산이다. 맑은 물이 풍부하고, 산자락을 남동으로 휘감고 굽이치며 흐르는 석천(石川) 또한 아름답다. 백화산이란 이름은 산 전체가 티 없이 맑고 밝다는 뜻으로 봄이면 철쭉이 능선마다 꽃띠를 두르고 있어 꽃 산행도 겸할 수 있다. 여름에는 수풀과 옥류가, 가을에는 단풍이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석천골 반야사를 온통 붉게 물들인다. 지도상에는 포성봉(捕城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한성봉(漢城峰)이 제 이름이다. 산행 들머리에 해당하는 두 곳에 보현사와 반야사라는 아담한 절집이 자리하고, 보현사 건너편 수봉리에는 조선 사학의 자존심 옥동서원(경북 기념물 제52호.. 2021. 1.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