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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힐링 추천 코스

[충북 옥천군][힐링 추천 코스] 금강 따라 도는 물의 여정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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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따라 도는 물의 여정

충북은 내륙이지만 다도해 같은 바다를 품었다. 금강과 대청호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품고 있어서다. 옥천과 대전으로 떠나는 여행은 금강과 대청호를 중심으로 물길을 따라가는 여정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호수, 자전거 타고 달리며 곁에 두고 보는 호수가 펼져내는 자연의 진경산수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26.30km
- 코스 총 소요시간 : 7시간


 




용암사(옥천)

용암사(옥천)

* 쌍삼층석탑으로 유명한, 용암사(옥천) *

용암사는 충북 옥천군의 장용산 중턱에 자리 잡아 울창한 숲과 오랜 멋을 자랑한다. 용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신라 때인 552년(진흥왕 13)에 의신(義信)이 세운 사찰이다. 용암사에 있는 이 석탑은 일반적 가람배치와 달리 사방이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북쪽 낮은 봉우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탑이나 건물을 세워 산천의 쇠퇴한 기운을 북돋아준다는 고려시대의 산천비보사상에 따라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 용암사의 볼거리, 보물 1338호 쌍삼층석탑 *

용암사에는 보물 1338호인 옥천 용암사 쌍삼층석탑과 용암사 마애불상이, 용암사 대성전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남아있다.쌍삼층석탑은 같은 모양의 석탑 2기가 자연 암반 위에 나란히 세워진 쌍탑으로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이 거의 체감 없이 비슷한 비율로 높게 서 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이 탑은 여러 개의 화강암으로 만들었는데 이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리고 상륜부(相輪部)를 갖추고 있다. 동탑의 높이는 4.3m, 서탑의 높이는 4.1m 정도로 두 탑의 규모면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 두 석탑 가운데 동탑은 대체로 완전하지만 서탑은 2층과 3층 탑신의 몸돌이 결실되어 다시 보수하였다.이 석탑은 각 부분의 양식과 석재의 결구 수법에서 간략화된 조성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소담악

- 홈페이지 : https://www.oc.go.kr/tour
*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 *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바위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호수가 가슴을 서늘하게 하지만 수천 년 세월을 간직한 자연의 신비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부소담악의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할 수도 있다. 협소한 능선길 아래는 시퍼런 물이 악어처럼 입을 벌리고 있는 아찔한 낭떠러지다.





정지용생가

정지용생가 & 정지용문학관

- 홈페이지 : http://www.oc.go.kr/jiyong/index.do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지사항
※ 내용 : 임시휴관 (2020.12.16 ~ 별도 해제 시)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행정보 변동사항 확인하기

1996년에 원형대로 복원되어 관리되고 있는 정지용 생가는 구읍사거리에서 수북방향으로 청석교 건너에 위치한다. 구읍사거리에서 수북방면으로 길을 잡아 청석교를 건너면 ‘향수'를 새겨 놓은 시비와 생가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이곳이 정지용 생가이며, 생가 앞 청석교 아래는 여전히 ‘향수'의 서두를 장식하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모습은 변한지 오래이지만 흐르는 물은 예전과 같아 맑기만 하다. 정지용 생가는 방문을 항상 열어두어 찾는 이에게 그의 아버지가 한약방을 하였음을 가구(家具)로 알리고 있으며, 시선가는 곳 어디마다 정지용의 시를 걸어놓아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않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향수'의 시어 따라 방안에 배치된 소품 질화로와 등잔은 자연스럽게 ‘향수'를 다시금 음미하게 하고 있다.정지용 생가는 두개의 사립문이 있다. 하나면 족할 것을 두개씩이나 문을 낸 뜻은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또는 한 개의 문으로 드나드는 번잡함을 피하기 위하여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또 생가의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하니 물레방아 쪽 사립문은 텃밭 드나드는 용도로 원래부터 있었는지도 모른다. 부엌 문 옆을 본다면 돌절구, 나무절구와 공이가 놓여있는 자리 언저리, 이곳이 정지용 생가임을 알리는 표시판을 또 하나 만날 수 있다. 이 표시판은 정지용의 모습과 함께 그의 태어난 년도, 날짜, 생가가 언제 허물어지고 다른 집이 지어졌다는 내용을 동판에 돋을새김하고 있다. 1988년 정지용의 해금조치가 있은 후 모임이 시작된 ‘지용회'가 생가가 복원되기 전 이곳 어디쯤에 그 자취만이라도 전하고자 붙여놓은 표시판을 기념삼아 다시 붙인 모양이다.

‘지용회'가 정지용에 관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버리지 않고 아끼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보통의 경우가 장독대는 뒤란에 위치하나, 정지용 생가의 장독대는 우물가 담장 밑에 다소곳하다. 우물 옆의 낮은 굴뚝도 눈여겨 볼일. 민가의 굴뚝은 그저 연기만 토해내면 그만이라 돌과 흙을 되는대로 쌓아 만들거나 깨진 항아리나 판자로 굴뚝을 만들어 뒤란에 두는 것이 보통이나, 어쩐지 이곳은 우물가 옆이다. 낮은 굴뚝의 연기는 바로 흩어지지 않고 집 마당을 휘돌아 나가기 마련, 연기는 소독기능도 한다하니 그 지혜의 소산이 아닌가 싶다.

* 정지용 생가의 유래 *

시인 정지용(鄭芝溶 1902~1950)은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40-1번지에서 1902년 5월 15일(음력)에 태어났다. 정지용은 이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생가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옥천공립보통학교(현재의 죽향초등학교)에 다녔으며, 14살 때에 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집을 떠나 객지생활을 시작하였다. 정지용의 본래 생가는 1974년에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다른 집이 들어섰으나, 1996년 7월 30일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다. 시인 정지용이 일본에 유학갈 때 고향을 그리며 쓴 시로 1927년 《조선지광》에 발표하였다. 한가로운 고향의 정경을 통하여 한 폭의 풍경화처럼 생생하게 그려낸 그의 모더니즘 시의 대표작이다.우리들의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정경을 오롯하게 담아낸 정지용의 시 ‘향수'는 이동원, 박인수의 노래로 다시 태어나 더욱 사랑을 받게 되었다.

[정지용의문학이 살아 숨쉬는 곳]

* 정지용 문학관

정지용 생가 곁에 문을 열었으며, 정지용 문학의 실체를 보고, 느끼고,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학전시실과 영상실, 문학교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 장계관광지(멋진 신세계)
멋진신세계는 정지용의 시정세계를 공간적으로 해석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정지용시인의 시문학을 테마로 하여 조성한 '멋진신세계'는 충북 옥천의 구읍에서 장계관광지를 잇는 아트벨트 30리길을 이르는 말이다. 멋진 신세계가 있는 장계관광지를 방문하면 시문학을 온몸에 느낄 수 있다.

* 옥천 향수 100리 자전거길(금강코스)

금강이 굽이치는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강변과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향수의 고장 옥천의 시문학을 함께 즐기며 여유와 느림이 있는 시골 풍경과 정겨움을 느끼며 달릴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정지용 문학관

- 홈페이지 : http://jiyong.or.kr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지사항
※ 내용 :부분운영 (~ 별도 안내시까지)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행정보 변동사항 확인하기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는 우리에게 '향수'로 잘 알려진 시인 정지용이 나고 자란 고향이다. 정지용 생가 옆에는 정지용의 삶과 문학을 이해하고 대표적인 작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정지용문학관이 이웃해 있다. 문학전시실은 테마별로 정지용의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용연보, 지용의 삶과 문학, 지용문학지도, 시•산문집 초간본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정지용 문학관을 들어서면 안내데스크가 정면에 있고 우측으로 정지용의 밀랍인형이 벤취에 앉아 있는데 양옆에 빈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방문객이 인형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품이다.

문학전시실은 테마별로 정지용의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용연보, 지용의 삶과 문학, 지용문학지도, 시ㆍ산문집 초간본 전시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다음으로 흥미성과 오락성을 갖춘 문학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법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즉석에서 문학을 체험 할 수 있다. 그 외에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 인간미 등을 서정적으로 회화적으로 그린 다큐멘타리 형식의 영상이 상영되는 '영상실'과 강좌, 시 토론, 세미나, 문학 동아리 활동 공간이며 단체관람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할 수 있는 열린 문학공간인 '문학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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