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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도보 추천 코스

[전북 전주시][도보 추천 코스] 천년전주마실길을 걷다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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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주마실길을 걷다

천년 고도 전주를 만나보는 길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완산칠봉 아래 자리자은 정혜사와 완산공원, 남고산성을 둘러보는 길이다. 특히 완산칠봉에서 남고산성 일대의 길은 ‘천년전주마실길’ 이라는 이름이 붙은 도보 여행길로 후백제의 견훤이 쌓은 남고산성에 오르면 전주 시내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약 12km
- 코스 일정 : 기타
- 코스 총 소요시간 : 4시간
- 코스 테마 : ----지자체-----





전주 남고산성

남고산성 - 홈페이지 :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전주시의 중심을 이루는 중앙동, 풍남동, 전동 등에는 유서 깊은 문화 유적이 많다. 또 전주시에는 산성도 있어 동서학동에 남고산성이 있고 전주시 서북쪽에는 위봉산성이 자리한다. 전주 교육대학 뒤로 올라가면 220m 높이의 남고산 정상을 중심으로 둘러쌓은 2.95㎞ 길이의 남고산성이 있다. 축조 연대는 후백제의 견훤이 처음으로 쌓았다는 설과 그 이전부터 있었다는 설도 있다. 고덕산 줄기인 남고산에 쌓은 이 산성은 조선조 순종때 수축하여 남고진을 이곳에 두었으며 효종때 설치한 중 진영과 숙종 때 쌓은 위봉산성과 함께 이 고장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한다. 산성 안의 남고사 앞쪽에 남장대, 뒤편에 북장대를 두고 남장대 아래 계곡에 군기고, 화약고 등이 있었으며, 산성 별장 1명이 22명의 지휘관과 1,400여 명의 군졸을 거느리고 주둔하고 있었다고 한다.

남고산성
남고산성
남고산성




완산칠봉(완산공원)

완산공원 - 홈페이지 : http://tour.jeonju.go.kr
전주하면 완산칠봉, 완산칠봉하면 전주를 생각하게 할 만큼 전주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산이 바로 완산칠봉이다. 천년고도 전주와 함께 이어 온 완산의 명맥이 호남평야로 흐르면서 익산과 군산 등 3시전의 발상지가 되고 있으며, 유서깊은 칠성사와 약수터 등을 품에 안고 있다. 완산칠봉 정상의 팔각정 전망대에 오르면 온 천지가 발 아래로 와서 머뭇거린다. 동학농민운동때 격전이 벌어졌던 장소이기도 한 완산칠봉은 현재 숲이 우거진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져 있다.
완산공원
완산공원
완산공원
완산공원
완산공원
전북_전주_꽃과 예술이 함께 핀 동네05
전북_전주_꽃과 예술이 함께 핀 동네02
전북_전주_꽃과 예술이 함께 핀 동네12
완산공원
전북_전주_꽃과 예술이 함께 핀 동네03
전북_전주_꽃과 예술이 함께 핀 동네07
전북_전주_꽃과 예술이 함께 핀 동네11




점심식사(한국집)

- 전화번호 : 063-284-2224
서울특별시, 전주시 지정 향토음식점으로 50여년간 전통음식만을 고집하여 지금도 고추장, 간장, 기름 등을 직접 담그어서 요리한다. 특히 개설이래 네분의 대통령 및 외국의 유명인사들이 전주비빔밥을 식사하셨으며 일본의 관광청에도 기재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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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사

남고사절에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전주 시가지가 한 눈에 바라다 보이고, 시선을 위로 하면 멀리 완산칠봉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한 마디로 남고사는 시내에서 그닥 떨어져 있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면서 들를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망이 아주 근사하다. 더욱이 절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냥 즐기기 싫어서 절 주위의 절벽마다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 등의 이름이 붙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고사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해질녘 남고사의 종 치는 광경’이라 한다. 이 광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전주8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정말 그런지 확인하려면 아무래도 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지려고 할 때 산에 올라 종치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제 격일 것 같다.

남고사를 기억하는 또 다른 점은 사천왕문이 매우 독특하다는 것이다. 사천왕문에 서서 입구를 살피거나 외관을 빙 둘러 보기만 하면 일반적인 사천왕문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다만 사천왕문에 한 발 들어서 사천왕상에게 합장을 하려는 순간, ‘아!’하는 탄성이 나올 것이다. 내부에는 규모가 꽤 큰 사천왕상을 각각 1폭씩 그린 4점의 탱화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남고사는 속인들이 사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따라서 산책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부처님을 만나러 갔으면 한다. 더욱이 해질녘에 종 치는 광경이 그렇게 아름답고 근사하다고 하니 기왕 가고자 한다면 그 시각을 맞춰가길 권한다. 그러면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운 사천왕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보게 될 것이다.

남고사
남고사
남고사
남고사
남고사




전주한옥마을

전북_전주_전주한옥마을 (6) - 홈페이지 : http://hanok.jeonju.go.kr
무엇보다도 한옥의 아름다운 지붕선에 있다. 지붕자락이 살짝 하늘로 향해 있는 것이 한옥의 특징이고 멋이다. 한옥의 구조는 크게 안채와 사랑채로 나누어져 있다. 안채는 여인들이 머무는 곳으로 규수방이 있고, 사랑채는 남자들이 사용하던 곳으로 선비방으로 되어 있다. 한옥은 남녀의 활동이 구분되어 있어 각각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 안채의 경우는 여인들이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은밀하고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한옥의 또 하나의 특징은 온돌방이다. 한국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바닥에 온돌을 깐다. 온돌의 구조는 방 밖에 아궁이(함실)를 만들고 구들(아궁이 안쪽) 밑으로 불을 때면 온돌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것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 것이 온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곳에 가면 한옥생활체험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한옥생활체험관 안에 있는 선비방과 규수방에서 직접 온돌방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한옥생활체험 중 이곳에서 제공되는 전통한식은 납청유기(納淸鍮器)에 담아 맛과 멋을 더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직접생활도 해보고 맛있기로 유명한 전주비빔밥도 맛보는 두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7-2




정혜사

전주의 정혜사는 보문종 계열의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불교대학이다. 즉, 계룡산에 동학사가 있듯이 이에 버금가는 곳으로서, 전주에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대학이자, 기도하는 사찰이 정혜사인 것이다. 때문에 전주 시내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혜사는 산사의 절집 느낌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그만큼 사찰의 분위기가 조용하고 고즈넉한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따로 위치한 산사와 달리 불법수행에 열심인 비구니스님들의 청정한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흔치 않은 곳이다. 이러한 정혜사에 가면 비구니사찰의 이미지처럼 연꽃을 비롯한 각종 꽃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고 아울러 10여 동 이상의 전각이 배치되어 꽤 큰 규모를 지니고 있는 것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정혜사는 1899년 창건되어 110년 된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혜사는 원래 이곳의 본사 원장스님인 명주스님의 외조부께서 칠성각을 짓고 득남발원을 위하여 시작된 사찰이기 때문이다. 그후 정명주 노스님께서 주지를 역임하면서 정혜사 불사를 하였고 백혜명스님과 정례일스님이 거듭 중창불사를 하여 현재 13동의 전각을 갖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역사
정혜사는 1899년에 최향관선생이 득남발원을 위하여 완산 아래 이곳에 조그만 칠성각을 건축하게 한 후 불상을 모시고 그 옆에 십여간 되는 초가집을 사서 사찰을 만들고 절이름을 정혜사라고 하고 기도불사를 진행하였다. 그때의 본사 소재지는 동명이 안행동(雁行洞)이기 때문에 본사의 이름을 ‘안행사’라고 부르기도 하고, 발음이 와전되어 ‘안양사’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정혜사라고 이름 지은 정(定)은 선리(禪理)를 연구하고 혜(慧)는 교리를 널리 알려 정혜쌍수를 실천하자는 취지라고 하겠다. 1921년 정명주 스님이 불교 포교의 원력을 세우고 보광전 15칸, 용화전 1칸을 건축하였으며 명부전, 나한전, 완산선원, 사대천왕문과 아울러 요사채를 건축하여 수행과 포교에 전력을 다했으며, 강원을 설치하여 도제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후 백혜명스님과 현 주지인 정혜일스님이 중건, 중창불사를 거듭하여 지금의 정혜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 연혁
1899년 본사 주지 정명주(鄭明珠) 스님의 부친인 고견(古見) 정원명(鄭圓明) 거사와 모친 최정명 보살과 장성우 보살이 함께 보리심을 발하여 완산 밑 서쪽에 한칸짜리 법당을 건축한 후 불상을 모시고 그 옆에 삼간초가를 사서 절을 창건하고 절 이름을 ‘정혜사’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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