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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 화장사(대구)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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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사(대구)

* 칠성바위라는 지석묘가 있는 사찰, 화장사 *

대궁의 외곽지역이었던 달성군 화원읍은 원래 원예작물, 양돈, 양계 등 도시근교농업이 발달되었으나 도시확장과 공업지역에 밀려 제조업체의 진출과 위락시설의 확충 등 도시적 기능이 증대되고 구마고속도로, 88고속도로가 화원 중심가를 통과해 점차 농가의 수가 감소하면서 도시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화원읍의 가운데에 위치한 화장사는 그러한 도시화의 급변으로 인한 피해자가 될 뻔 했다. 그것은 바로 도시계획에 따라 바로 화장사 경내지 중심에 도로가 놓일 위기에 봉착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사를 구해낸 것은 외부의 힘이 아닌 내부의 작은 바위 몇 개였다.

오래 전부터 칠성바위라고 알려진 이 바위들이 선사시대 지석묘로 알려지고 경내지를 보호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자 결국 도로공사 계획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지석묘로 인해 화장사가 살아난 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부처님의 가피가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화장사측은 밝히고 있다. 비록 화장사의 역사가 100년이 채 안되는 짧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부처님의 위신력은 언제나 넘쳐나고 있다.화장사는 1925년 보원거사(普願居士)라는 신심 있는 한 불자의 발원으로 창건됐다. 그 역시 입적한 뒤 사리 7과가 나와 그의 불심은 짐작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자리에 절을 창건한 것은‘화장사’라는 사명처럼 이곳에 연화장세계를 꿈꾸었던 보원거사의 선견지명일 수도 있겠다는 결과론적인 감상이 든다. 현재는 극락보전을 위시해 원통전, 칠성각 등 어엿한 가람을 이루고 짜임새 있는 여러 신행 단체가 화장사를 외호하면서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 화장사의 창건배경 및 역사 *

화장사는 1925년 보원거사(普願居士) 김영옥(金英玉)의 발원으로 비슬산 서쪽 넓은 터인 화원읍, 즉 현재의 자리에서 창건됐다. 주위 사람들에게 도인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신심이 컸던 보원거사가 입적하자 다비를 하니 사리 7과 나왔는데 이를 부도를 만들어 봉안해 놓으니 그때부터 화장사에 신도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한다. 화장사에는 예부터 칠성바위라 부르는 고인돌에 얽힌 전설이 남아 있는데 다음과 같다.달성군 화원읍에 김보원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불경 뿐 만 아니라 한문과 지리에 능통했다고 한다. 그는 독실한 불자였으나 마을 주변에 절이 없어 안타깝게 여기던 중 부처님께 좋은 절터를 가르쳐 달라고 날마다 불공을 드렸지만, 3년 동안 불공을 드려도 허사였다. 그러던 중 어느날 꿈에 신령이 나타나서 돌 7개가 있는 곳을 가리키며 그 중 제일 끝에 있는 돌 주위에 절을 지으라고 일러주었다.

다음날 김처사가 그 곳을 찾아가 보았더니 꿈 속에 말해준 7개의 바위가 모두 남쪽으로 향해 있었다. 그런데 그 7개의 바위 중 6개는 모두 거의 붙어 있고 남쪽 끝에 있는 돌만 홀로 떨어졌다. 그 돌은 다른 돌보다 유난히 커 보였으며 주변의 지리적 위치가 상당히 좋았다. 드디어 그는 이 자리에 절을 짓고 열심히 불공을 드리며 일생을 보냈다. 그가 숨을 거둘 때 유언하기를 “내가 죽거든 땅 속에 묻지 말고 화장한 뒤 몸을 살펴보라”고 했다. 그래서 가족들이 그렇게 했더니 오색 찬란한 7개의 사리가 나왔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사리의 수가 칠성바위의 수와 같아 사람들은 부처님의 절을 짓게 해주 주신 자비에 대해 열심히 노력한 기도의 결과라 생각하고 이름을 ‘화장사’라고 짓기에 이른다.그 뒤 1980년대 김지우(金知愚)스님이 주석하면서 화장사의 가람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비슬로522길 41 화장사
※ 소개 정보
- 문의 및 안내
053-632-5516
- 주차시설 : 주차 가능
- 이용시간



- 화장실 : 있음
- 외국어 안내서비스 :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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