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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강원도39

[강원도 영월군] 완택산 완택산 완택산은 연하리와 동강 변인 삼옥리 사이에 있다. 산세는 동고서저, 즉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 연하리 방면은 급경사에 절벽이 많고, 서쪽 동강 방면은 완만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산세가 이렇듯 그 옛날 완택산은 천혜의 요새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주능선 동쪽은 수직 절벽이 대부분이어서 자연성곽을 이루고 서쪽은 동강 물줄기가 자연적인 방어선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완택산은 옛날 예맥의 땅이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며, 퉁구스식 방법으로 축성한 산성흔적이 산자락 곳곳에 조금씩 남아있다. 완택산 등산로는 급경사를 이룬 동쪽 연하리 방면에서 오르내리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요즘은 동강변 삼옥리에서 완만한 경사를 이룬 능선과 계곡 코스가 인기 있다. - 높이 : 917.6m(미터) - 소재지 : 강원도.. 2020. 12. 24.
[강원도 평창군] 옥녀봉 옥녀봉 평창군의 최남단인 평창읍 마지리와 도돈리 대상 대하리 지역에 있는 거슬갑산 옥녀봉은 높지는 않지만, 평창 남부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거슬갑산은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시작해 가리왕산과 청옥산을 거쳐 평창읍의 삼방산으로 내려와 평창강 변에서 솟아오른 봉이다. 「세종실록지리지」에 강원도의 7대 명산이며 평창군에서는 오대산과 더불어 2대 명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파른 오르막길과 완만한 내리막 능선을 따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와 참나무, 굴피나무, 진달래 군락지가 있다. 거슬치재에는 옛날 고개를 걸어 넘나들던 장꾼들이 조성했다는 성황당터가 지금도 남아있다. 주민들이 2007년 옛길복원작업으로 소로를 개설해 4륜구동 자동차가 갈 수 있으나 길은 험하다. - 높이 : 1146.2m(미터) .. 2020. 12. 24.
[강원도 태백시] 연화산 연화산 연화산은 낙동정맥이 백두대간과 만나는 태백 한가운데 불끈 솟아 있어 사방을 조망하는데 막힘이 없다. 태백시가 이 산을 중심으로 가락지처럼 형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속에 연화부수형의 명당 연당지가 있고 산의 형상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산이라 한다. 옛날엔 연화봉이라 불렀는데 최근에 와서 연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연화산 주봉인 옥녀봉은 옛날 천지가 물바다로 되었을 때 옥녀봉에 옥녀가 피난을 왔고 통리의 유령산 갈미봉에 갈미를 쓴 남자가 피난을 왔는데 나중에 물이 다 빠진 다음 둘이 만나 세상에 사람을 퍼뜨렸다는 전설이 있다. 투구봉은 일명 비녀봉이라 한다. 봉우리가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그곳에 비녀바위가 있어 비녀봉이라 불렀다. 그런데 장군대좌형국의 뒷산 봉우리인 비녀봉의 바위 절벽.. 2020. 12. 24.
[강원도 홍천군] 약수봉 약수봉 그리 높지 않은 데다 명소인 수타사에 근접해 있어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산 중의 하나이다. 수타사에는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하여 대적광전, 범종, 후불탱화, 삼층석탑, 홍우당부도 등 수많은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산새도 그리 험하지 않고 중간중간 나무로 계단식으로 만들어 쉽게 등반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 높이 : 860m(미터) -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동면 신봉리 - 관리주체 : 홍천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33-432-7801 2020. 12. 24.
[강원도 홍천군] 아미산 아미산 평창군 봉평면의 청량봉에서 한강기맥과 이별한 춘천지맥이 응봉산을 눈앞에 둔각 근치에서 남서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산줄기는 무명봉과 아미산, 고양산을 일으킨 후 홍천강으로 흘러드는 내촌 천에 가라앉는다. 우리나라에는 아미산이라 이름을 가진 산이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에 여럿 있으며 중국의 산둥 성에도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같은 이름의 산이 있다. ‘아미’란 이름의 뜻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미(蛾眉) 즉, 미인의 눈썹이 아니며 불교에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약칭으로 말하는 아미도 아니다. 높을 아(峨)에 풍치가 아름다울 미(媚), 즉 ‘높고도 풍치가 아름다운 산’이 바로 홍천의 아미산이다. 아미산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도 좋은 산이다. 서울에서 홍천, 홍천에서 서석으로.. 2020. 12. 24.
[강원도 삼척시] 쉰음산 쉰음산 쉰움산은 삼척시 동쪽으로 15km 떨어진 두타산의 북동쪽 상에 솟은 작은 봉우리다. 명산이라 함은 대개 산정의 풍치와 계곡의 아름다움, 그리고 산기슭의 명찰까지도 거론하는데 쉰움산은 이 세 조건을 모두, 그것도 최상급으로 갖췄다. 그런데도 두옥산 사이의 무릉계곡 경관이 워낙 빼어나 대개는 무릉계곡을 따라 두옥간 능선만 밟고 돌아내려 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무릉계곡의 한 지류로서 쉰움산 북쪽 바로 아래로 뻗은 비린내골 입구는 또 쌍용양회의 석장이라 통행이 되지 않았다. 이런 연유로 쉰움산을 는 이는 극히 드물었다. 쉰움산만 오르려면 삼시 동쪽 미로면 내미로리의 은사로 가면 된다. 은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히 오른다.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내려서는 은사 원점회귀코스는 지만 쉰움산의 알배기..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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