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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전라북도21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산 성수산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으로, 덕유산에서부터 회문산으로 뻗어내린 노령산맥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의 조망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며, 자연 휴양림으로 지정되어 많은 휴양객이 찾고 있다. - 높이 : 876m(미터) - 소재지 :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 관리주체 : 임실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3-640-2114 2020. 12. 22.
[전라북도 남원시] 상산 상산 함양 사람들에게 함양의 낮고 좋은 산이 어디냐고 물으면 서슴없이 서리산이라고 추천한다. 국립지리원의 지도에는 상산(霜山)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현지 주민들은 순수한 우리말인 서리산이라 부른다. 그런데 함양군청에서는 발행하는 행정지도에는 오봉산이라 표기되어 있고 현지 안내판 모두 오봉산이라 한다. 큰 암봉이 다섯 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산인 서리산은 크고 까마득한 암벽과 낭떠러지가 곳곳에 있고 골짜기는 바위봉우리들로 협곡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이 암봉들은 보통의 암봉과 달리 치악산 고스락의 석탑처럼 위가 둥글고 높게 쌓은 탑처럼 보이기도 하고 별천지로 들어가는 석문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특히 아재원에서 오르는 도중 올려다보이는 거대한 쌍둥이 암봉은 참으로 멋있다. 또 이 산은 낙락.. 2020. 12. 18.
[전라북도 임실군] 백련산 백련산 백련산은 진안군 팔공산에서 남서로 가지 친 능선이 성수산, 고덕산, 백이산을 거쳐 옥정호 동편 임실군 청운면에 솟아있는 산이다. 백련산은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하며, 이산을 가운데 두고 북, 서, 남으로 옥정호와 섬진강 줄기가 휘어 감고 있어 마치 연못 한가운데 피어 있는 연꽃 같다 하여 백련산이라 한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강진면 갈담리까지 이어진 그곳에는 조선 8대 명당 중의 하나인 잉어 명당이 있다. 옛날 이곳에 묘를 쓰려고 땅을 2~3척을 파 내려가니 널빤지 같은 암반이 깔려 있어, 한쪽 면을 들어 올려보니 암반 밑에서 놀던 잉어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뛰어나오자 들어 올리던 암반을 다시 놓고 묘를 썼다고 하며, 그 후 명당바람으로 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섬진강과 산 남서쪽에 있는 회문산의 유.. 2020. 12. 18.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산 미륵산 미륵산은 넓디넓은 호남평야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산이지만 그 무게는 절대 가볍지 않다. 백제의 무왕이 된 서동과 선화공주 이야기를 간직한 미륵사가 있던 곳이고, 정상에는 마한시대 것으로 추정하는 미륵산성이 남아있기도 하다. 산 구경하기 어려운 익산땅에서 미륵산은 등산인들의 유일한 휴식처가 되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정상은 주변의 넓은 평야 지대로 인해 초록의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섬처럼 거칠 것 없는 조망이 일품이다. 동남북 대둔산을 잇는 금남정맥 줄기가 부드럽게 이어져 있고 익산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무덤에 훼손 방지를 위해 날카로운 철조망이 처져 있어 절대 들어오지 말라는 듯 위협한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면 미륵산성을 만난다... 2020. 12. 17.
[전라북도 고창군] 문수산 문수산 전북 고창과 고수면 은사리에 자리한 문수산은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 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하는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숲이다. 노령산맥의 지류인 장성군 문암리와 북일면 사이에 있다. 취령산 중턱에 있는 문수사는 백제 의자왕 4년(644)에 자장이 지은 절이다. 부도란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는 것으로, 시신을 화장한 후 그 유골이나 사리를 그 안에 모셔두는 것이다. 문수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이 2기의 부도는 절 내에 마련된 두 군데의 부도밭에 놓여 있다. 이곳에는 6기의 부도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 제법 균형미가 느껴지며 만든 솜씨도 섬세하다. 규모에서도 당시에 비해 큰 편이며, 보림사서부도(보물 제156호)의 양식을 잘 잇고 있어 양식을 연구하는 .. 2020. 12. 17.
[전라북도 완주군] 만덕산 만덕산 만덕산은 완주군 소양면 화심에서 진안으로 가는 구도로에 우뚝 솟아 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 전적지이며 6·25 때 공비 출몰이 심했던 곳 중 하나로 곰티재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과 같은 곳이다. 만덕산은 한자로 일만 만(萬)과 큰 덕(德)을 써서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 덕분인지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지역 주민들은 큰 화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암봉과 육산으로 조화를 이루어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의 풍치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특히 이 산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미륵사 일대의 경관은 일품이며 바로 아래 높이 50m의 만덕폭포와 그 주변의 풍광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데 부족함이 없다. 겨울..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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