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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나홀로 추천 코스

[강원 인제군][나홀로 추천 코스] 선녀를 찾아 십이선녀탕을 가볼까?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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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를 찾아 십이선녀탕을 가볼까?

강원도의 동해바다로 가기 위해서는 진부령, 미시령, 대관령 등 백두대간의 험준한 고개를 넘어야 한다.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은 예로부터 소동라령, 오색령으로 불렸다. 굽이진 길을 따라 설악산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경이 함께한다. 한계령 자락에 숨어있듯 남아 있는 한계사지를 따라 십이선녀탕까지 이어지는 길은 설악산의 비경과 함께 수려한 계곡까지 만나는 시원한 여정이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11.3km
- 코스 총 소요시간 : 8시간


 




장수대

장수대

- 홈페이지 : http://seorak.knps.or.kr
설악 전투의 대승을 기념하고 인근의 대승폭포,옥녀탕, 가마탕, 한계산성, 하늘벽을 찾아드는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세워진 한식 건물은 규모로 보나 건물의 우수성으로 보아 근래에 보기드문 훌륭한 산장(48평)이다. 더욱이 기암괴석과 낙락장송이 우거진 속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 장수대 분소 맞은편에 6.25때 설악산을 수복한 국군 용사들이 지은 장수대라 불리우는 이 한식집은 요즈음 새로 지은 커다란 휴게소와는 대조를 이루며 자연과의 조화가 어떤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제3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운 설악산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이 산장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철을 통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장수대란 이곳에서 6.25의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전몰 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명명한 것이며 제3군 단장인 오덕준 장군의 후의로 설악산의 개발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 건립 - 1959년 10월 1일





한계사지

-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설악산으로 여행을 떠날 때, 인제군을 거쳐 한계령 혹은 미시령을 넘게 되는데, 한계령을 넘으면 양양, 미시령을 넘으면 속초 땅이다. 인제와 원통을 지나 한계리 삼거리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 방면으로 6km 정도 가면 옥녀탕휴게소가 나오고, 여기서 3km를 더 가면 설악산국립공원 장수대 분소에 닿는다. 한계사지는 바로 이 장수대 분소로부터 100m 가량 서쪽의 숲 속에 조용히 숨어 있는 옛 절터로, 국도변에서는 숲에 가려 과연 그런 곳에 폐사지가 있는지조차 모른다. 매표소 옆 작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퍼런 색을 칠한 물탱크 바로 옆, 한계사지로 오르는 오솔길로 올라간다. 100m 가량 숲 속으로 들어 가면 비로소 제법 넓은 풀밭이 나타나고, 여기에 금당지 주춧돌과 삼층석탑만이 남아 있어 이곳이 절터였음을 알려준다. 한용운 스님이 편찬한 건봉사 및 건봉사 말사 사적기의 백담사적에 의하면, 한계사는 백담사의 전신 사찰로, 신라 진덕왕 때(647년)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 후 신문왕 10년(690)에 소실되었다가 성덕왕 18년(719)에 중건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화재를 겪은 후 결국 조선 세조 2년(1466) 현재의 백담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1984년 강원 대학교 박물관의 발굴 조사에 따르면, 통일신라시대에 한계사는 가장 번창했으며, 조선 시대까지도 지금의 자리에 절이 존재했음이 밝혀 졌다. 사지의 방향은 정남향이고 금당지에는 각종 초석과 기단의 면석, 파손된 불상, 광배 등이 남아 있다. 금당지 옆에 홀로 서있는 탑은 남 삼층석탑이고 이 절터에서 북쪽으로 50여m 거리에 북 삼층석탑이 있다. 이들 탑은 모두 통일신라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각각 보물 제1,275 호와 제1,276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 삼층석탑은 절터의 전면에 자리한 동부산장에 이전되어 있었으나, 1985년 한계사지를 정비하면서원 위치에 복원되었고, 북 삼층석탑은 정비 당시 무너져 있던 것을 제자리에 복원시키게 되었다.





대승폭포

- 홈페이지 : http://seorak.knps.or.kr
* 대승령

설악산국립공원 서쪽의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지나 북쪽으로 1시간 30분쯤 가면 설악산 서북능선 상의 고개인 대승령이 나온다. 바로 이 대승령이 내설악으로 들어가는 첫 고개가 되는 셈인데 이 고개를 넘으면 백담사 또는 12선녀탕계곡 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이곳 주변에는 각종 이름모를 새들이 살고 있으며 갖가지 바위, 돌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있는 자연풍경을 이루고 있다.

* 대승폭포

장수대 북쪽 1㎞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의 피서지였다고 전해지며,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대승폭포 앞 넓은 반석에는 조선 선조때 양봉래가 쓴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도 특색이다. 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십이선녀탕

십이선녀탕

- 홈페이지 : http://seorak.knps.or.kr
인제고성 간 46번 국도 12㎞ 지점인 북면 용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을 흔히 십이선녀탕이라고 불러왔으며,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십이선녀탕을 찾아가는 계곡에는 단풍나무.전나무.박달나무.소나무 등 거목이 우거져 있어, 계곡의 모습이 황홀하기 그지없다. 십이선녀탕계곡은 물을 건너는 곳마다 많은 철다리가 놓여 있으나, 전형적인 V자 협곡이므로 폭우가 내린 경우에는 상류까지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계곡은 가을 단풍철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계곡 최상류에서 안내판을 따라 대승령까지 가는 경우, 길을 혼동하기 쉬운 지형이므로 주의해야 하며 특히 안개가 끼거나 비가 올 경우, 길을 잘못 드는 일이 많으므로 나침반과 지도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남교리에서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올라 대승령을 거쳐 장수대로 하산하는 데는 걷는 시간 만 7시간 30분~8시간이 걸린다. 장수대에서 출발하여 대승령을 거쳐 십이선녀탕계곡으로 내려오는 경우에도 비슷하다. 중간에 쉬는 시간과 식사시간을 고려하면 최소 10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보아야 한다. 중간에 산장이나 대피소가 없으므로, 대개는 아침 일찍 남교리에서 출발하여 장수대까지 하루 일정으로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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