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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가족 추천 코스

[경남 김해시][가족 추천 코스] 김해 가락국의 왕과 비가 잠들어 있는 이곳을 찾아서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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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락국의 왕과 비가 잠들어 있는 이곳을 찾아서

김해는 가야국의 역사가 담긴 유구한 전통이 깃든 도시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 유적지를 따라 고이 잠들어 있는 우리의 문화 유산지를 찾아가 본다.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 황후가 잠들어 있는 수로 왕비릉을 시작으로 김해의 대표 유적지라 할 수 있는 수로왕릉까지 답사하며 가야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2.5km
- 코스 총 소요시간 : 4시간


 




수로왕비릉

수로왕비릉

- 홈페이지 : http://tour.gimhae.go.kr
http://www.cha.go.kr
*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의 묘, 수로왕비릉 *
김해시 구산동(龜山洞)에 있는 가야시대의 능묘로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의 왕비 허왕후의 왕비릉(王妃陵-국가사적 제 74호)이다. 대형의 원형 토분이며 능의 전면에는 장대석(長大石)으로 축대를 쌓고 주위에는 범위를 넓게 잡아 얕은 돌담을 둘렀다. 능 앞에는 1647년(인조 25) 수축 때 세운 '가락국수로왕비 보주태후허씨릉(駕洛國首露王妃 普州太后許氏陵 )'이라고 2행으로 각자(刻字)한 능비가 있다. 무덤에 딸린 부속건물로는 숭보제•외삼문•내삼문•홍살문이 있으며, 보통 평지에 있는 무덤과는 다르게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무덤 앞에는 인도에서 가져왔다고 전하는 파사석탁의 석재가 남아 있다. 세종 28년(1446)에 수로왕릉과 함께 보호구역이 넓혀졌으며, 임진왜란 때 도굴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비석과 상석 등은 인조 25년(1641)에 다시 정비하면서 설치하였다고 한다.
* 수로왕비 허황옥 *
수로왕비의 이름은 허황옥이며, 수로왕 7년인 서기 48년에 16세의 나이로 배를 타고 가락국에 도착하여 왕비가 되었고, 서기 189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지금의 릉은 조선 인조 19년에 수축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왕비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두 아들을 어머니의 성인 허씨를 따르게 하여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파사석탑

파사석탑





구지봉

구지봉

- 홈페이지 : http://tour.gimhae.go.kr
http://www.cha.go.kr
* 김수로왕 탄생설화의 중심지, 구지봉 *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龜山洞)에 있는 작은 산봉우리로 1983년 8월 6일 경상남도기념물 제5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1년 3월 7일 사적 제429호로 변경되었다. 가야의 시조 수로왕(首露王)이 탄강(誕降)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원래는 거북 머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구수봉(龜首峰)이라 하였는데, 지금 수로왕비릉(首露王妃陵:사적 74)이 있는 평탄한 위치가 거북의 몸체이고, 서쪽으로 쭉 내민 봉우리의 형상이 거북의 머리 모양 같다고 하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정상부에는 기원전 4세기경의 것으로 보이는 남방식 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5∼6개의 짧은 받침돌 위에 지름 2.5m 정도 되는 덮개돌이 덮여 있고 그 위에 한호(韓濩)가 쓴 것이라 전해지는‘구지봉석(龜旨峰石)’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 김해김씨의 시조, 김수로왕 탄생 설화 *
『삼국 유사』 「가락국기」 부분에 기록되어 있는 김수로왕의 탄생 설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서기 42년인 신라 유리왕 19년 3월의 어느 날, 이 곳 마을 사람들은 북쪽 구지봉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마을 사람들이 그 곳에 가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산꼭대기 흙을 뿌리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 곧 대왕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소리만 들렸다. 마을 사람들이 그 말에 모두 기뻐하며 노래하고 춤을 추자,하늘에서 한 줄기 빛이 땅에 떨어졌고, 거기에는 붉은 보자기에 싸인 금합 (金盒)이 있었다. 그 뚜껑을 열자 황금빛 알이 6개가 있었는데, 후에 거기에서 아기가 나와 6가야국의 왕이 되었으며, 그 중 가장 처음 태어난 아기가 김수로 왕이다. 이처럼 구지봉은 비록 야트막한 구릉지에 불과하지만, 가야의 시조 탄생 설화의 주무대로서 오늘날까지도 이 지역 사람들에게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구지봉을 관통하는 도로공사로 거북의 목부분이 끊겼는데,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 하여 도로 위에 인도를 놓아 끊어진 목 부분을 연결하였다.





국립김해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

- 홈페이지 : 국립김해박물관 http://gimhae.museum.go.kr
* 가야 문화를 만나는 곳, 국립김해박물관 *

1998년 7월 29일, 국립김해박물관은 고대국가의 하나인 가야(加耶)의 문화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개관하였다. 가야의 건국설화(建國說話)가 깃든 김해시 구지봉(龜旨峰) 기슭에 자리 잡은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문화재를 집약 전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산•경남지역의 선사시대의 문화상과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변한(弁韓)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건물 전체를 검은 벽돌로 외장하여 철광석과 숯의 이미지로 철의 왕국 가야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전시Ⅰ실과 전시Ⅱ실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시Ⅰ실에는 울산 검단리 마을유적과 창원 다호리 1호무덤의 모형이 있고, 가야 문화의 기반이 되는 선사시대와 변한 및 전기 가야를 대표하는 금관가야 유물이 총망라되어 있다. 전시Ⅱ실에는 각 지역별로 형성된 가야 문화의 독창성과 변화상을 보여주는 각종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로 들어가는 길목엔 현재에서 과거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타임캡슐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있으며, 약 130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 국립김해박물관의 의의 *
가야의 역사는 다른 고대 국가들에 비해 역사 기록으로 잘 남아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가야의 실체는 대부분 발굴조사 등의 고고학적 방법으로 찾아진 고대인들이 남겨놓은 유적과 유물을 통해 복원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국립김해박물관은 고고학 중심의 전문 박물관으로 특성화되어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 홈페이지 : http://ds.gimhae.go.kr
대성동고분군에서 4차례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자료들을 전시하여 소개하므로서 역사속에서 가려져 있었던 금관가야의 실체뿐만 아니라 이곳이 금관가야의 중심지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장이다. 박물관은 지상 1층의 전시실과 지하 1층의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1층 3개의 전시실에는 도입의 장, 개관의 장, 고분의 장, 교류의 장, 문화의 장 5개의 전시공간을 구분하여 전시하고 있다.

주요 전시내용은 예안리 고분군 출토 인골을 토대로 하여 복원한 1:1 크기의 기마, 무사상을 전시하고 있으며, 고대 장례시의 모습을 고려하여 1:1로 복원한 무덤모형과 유물모형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상과 디오라마 전시기법을 위주로 한 점이 본 박물관의 특징이다. 대성동고분군에서 4차례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자료들을 전시하여 소개하므로서 역사 속에서 가려져 있었던 금관가야의 실체뿐만 아니라 이곳이 금관가야의 중심지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장이다.

* 휴식공간으로서의 박물관 *

박물관에는 유적공원이 있다. 잘 정비된 유적공원은 시민들에게 쉼터가 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시설물이자 우김해를 상징하는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이러한 박물관의 전시와 유적공원을 통해 과거 철 생산과 해양활동으로 동북아시아의 정치•경제적 중심지 역할을 한 금관가야의 정신과 얼이 후손들에게 전승될 것을 기대한다.





수로왕릉

수로왕릉

- 홈페이지 : 김해관광 http://tour.gimhae.go.kr
수로왕은 서기 42년 가락국의 시조로 왕위에 올라 서기 48년 인도의 야유타국 공주 허황옥을 왕비로 맞았으며 김해 김씨의 시조이다. 왕릉은 선조 13년(1580)에 영남관찰사 허엽이 능을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하였다.능의 경내에는 수로왕, 수로왕비의 신위를 모신 숭선전을 비롯하여 안향각, 전사청, 제기고 등 여러 건물과 신도비, 공적비 등 석조물이 있다. 능 앞의 묘비는 조선 인조25년(1647)에 세운 것이며 숭선전은 고종 21년(1884)에 임금이 내린 이름이다.

* 수로왕릉의 인근의 볼거리 *
- 숭선전 : 가락국 시조 수로왕과 왕후 허씨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11호
-안향각 : 1824년 창건. 춘추제례에 사용할 향과 축을 국가가 하사하면 이곳에서 보관하고 있다.
- 납릉 정문 : 수로왕릉의 정문
- 구지봉 : 풍수학설로 거북이 열마리가 뭉쳐져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서기 42년 이곳 구지봉에서 금알 6개가 금합에 담겨 하강하여 금관성 아도간 집에 모셔졌는데,금알들은 다음날 모두 동자로 화신하였다 한다. 동자 1명은 수로왕이 되었고 나머지 5동자는 5가야의 추장으로 추봉 되었다 한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58호
- 숭선전 제례 : 나라에서 춘추제례(음력3월 15일과 9월 15일)를 행하고, 정월 초하루, 추석, 동지에는 다례를 숭선전 참봉이 올리며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는 분향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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