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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경기도30

[경기도 가평군] 주발봉 주발봉 멀리 명지산(明智山)에서 시작하여 불기산(佛岐山)을 거쳐 호명산(虎鳴山)까지 이르는 줄기 선상에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주위에 명지산 등 높고 유명한 산에 가려서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높이 10m의 중계탑이 있는 정상에서는 가평읍내, 가평대교, 남이섬, 산유리 일대, 물안산(401m), 청평호가 내려다보이고 불기산과 대금산(大金山)도 멀리 보인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이 있고, 정상 북쪽에 396m 봉이 있다. 산행은 빛고개 구도로에서 주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향하거나 경춘선 철도 상천역에서 내려 발전소 고개에서 산행할 수 있으므로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 - 높이 : 489.4m(미터) -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 관리주체 : 가평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2021. 1. 5.
[경기도 포천시] 주금산 주금산 산이 부드럽고 아름다워 일명 비단산이라고도 불리는 주금산은 운악산과 천마산의 중간지점에 가장 높이 솟아있는 산이다. 남쪽의 아름다운 비금계곡은 도심 근교의 대표적 피서지 중 하나다. 남쪽 약 1.3km 지점에는 독을 엎어놓은 것 같아 ‘독바위’라 불리는 바위봉우리가 있으며 능선에는 바위지대와 억새밭이 심심치 않게 있고 수림도 울창하다. 특히 수동천 상류의 비금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 계곡은 옛날 풍류를 즐기던 선비들이 거문고를 숨겨놓고 다녔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가 이어지며, 서북쪽 산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 잡고 있다. 등산 코스로는 내촌에서 오르는 길과 비금계곡에서 오르는 길, 두 가지가 .. 2021. 1. 5.
[경기도 연천군] 종자산 종자산 추가령곡에서 발원한 한탄강이 철원평야를 지난 뒤 임진강과 합류하기 전에 만나는 것이 종자산이다. 우리말로 씨앗산이라 하는 종자산은 주위의 보장산이나 불무산, 은장산과는 다른 모습의 암산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지릉에만 올라서도 산을 휘돌아 가는 한탄강의 푸른 물결이 내려다보인다. 산중 곳곳에 바위가 버티고 있으며, 수십 명의 등산인이 쉬었다 갈 수 있을 정도의 커다란 굴도 있다. 잡목이 섞인 바위를 통해 정상에 다다르면 오른쪽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아래로 고남산과 은장산 사이에서 흘러내러 오는 한탄강의 물줄기가 구절양장이다. 동북쪽으로는 철원평야가 아련하고 북쪽으로는 향로봉을 지나 지장봉, 고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물가물하다.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산행의 들머리는 포천군 관인면 중리의 늘거.. 2021. 1. 5.
[경기도 이천시] 저명산 저명산 ‘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도드람산은 남북으로 이어진 작고 낮은 산줄기에 불뚝불뚝 솟아오른 바위봉우리의 아기자기한 모양새가 가시가 돋아 난 공룡 등과도 같다. 저명산(돼지울음산, 猪鳴山)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산은 높이는 낮지만, 기암괴석의 봉우리들로 이어진 산세가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이 제일의 명산으로 불린다. 또한, 산과 관련된 여러 전설이 깃든 곳이고, 바위를 넘고 넘는 등산로가 일품이어서 주말이면 많은 등산인이 찾는 이름난 명승지이기도 하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아도 평지에 솟아 있어 조망이 좋고 힘들지 않게 바위산행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소재지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 관리주체 : 이천시청 - 관리자전화번호 : 031-644-2000 2020. 12. 28.
[경기도 포천시] 왕방산 왕방산 포천읍 바로 뒤에 솟은 왕방산은 덩치가 크고 품이 넉넉해 보이는 인자한 시골 아낙네 같은 산이다. 또한, 포천읍의 진산으로 남북으로 길게 누운, 바위가 그리 많지 않은 육산이다. 신라 말(872년) 헌강왕이 지금의 보덕사(도선국사 창건설)를 친히 방문했다 하여 산 이름을 왕방산이라 하고 절 이름을 왕방사라 부르게 됐다고 전해온다. 그러나 포천군읍지와 견성지 기록에 의하면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이 산에서 무예를 익히고 사냥을 했으며, 왕위에 오른 후에도 단오와 추석에 강무(임금이 참관하는 무예시범)를 했다 하여 왕방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함흥에 살다가 한양으로 돌아오던 중 왕자의 난 소식을 듣고 비통한 마음을 달래고자 이 산을 찾았다.. 2020. 12. 24.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 예봉산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예봉산(683.2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친 능선 끝머리에 해당하는 산이다. 이 산줄기는 다시 남동쪽으로 이어져 율리봉, 예빈산을 들어 올린 다음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두물머리와 한강에서 모두 사그라진다. 팔당역을 기점 삼아 정상에 서면 한강을 가로지르는 팔당대교와 그 너머로 하남시와 강동구를 필두로 한 서울, 북한강과 양수대교, 그리고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팔당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옛날 길손들이 배를 타고 강원도로 떠날 때 마지막으로 삼각산이 보이는 예봉산 아래 팔당에서 임금에게 예(禮)를 갖췄다고 해서 산 이름을 예빈산으로 지었다는 설이 있다. 예봉산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근교 산행 코스로 중앙선 팔당역이 개통되면서 주목받고..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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