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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 정보/경기도30

[경기도 이천시] 백족산 백족산 장호원읍의 진산으로 해발 402m 정상에는 백 개의 발을 가진 지네가 살았다고 전하는 지네 굴이 있는데 지네 전설에서 백족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 남쪽 기슭에 있는 김자점의 아버지 묘터가 바로 금반형지라는 전설이 있는데 아무리 강풍이 심하게 불어도 이곳은 바람 한점 없이 평온하다고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산중에 석남사와 백족사가 있다는 기록을 보아 이산에 절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나 지금은 찾을 길이 없다. 장호원읍 서쪽으로 1km, 무량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백족산의 특징은 시작이 약수터이고 종주할 수 있는 등산로와 각기 다른 코스로 시작하여도 등산 기점인 약수터로 하산할 수 있는 등산로로 구분되어 누구나 즐겁고 쉬운 산책, 등산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또한, 백족산 뒤편에 있는 .. 2020. 12. 18.
[경기도 광주시] 문형산 문형산 산 이름에서부터 대단한 품위가 느껴지는 산이다. 문형(文衡)이란 고려나 조선 때에 대제학(大提學)의 별칭으로, 학자들에게 가장 품격 높은 벼슬이다. 정2품에 해당하는 관직이기는 했으나 정승 부럽지 않은 벼슬이었고, 한번 오르면 죽을 때까지 명예가 지켜지는 자리였다. ‘삼왕비불여일정승(三王妃不如一政丞)이며, 삼정승불여일선생(三政丞不如一先生)’이라는 말 또한 대제학을 기리는 것이었으니 문형은 대단한 명예가 따르는 자리였다. 정상은 너른 공터다. 운동시설이 있고 긴 의자가 두 개 놓여 있다. 북쪽으로만 조망이 좋다. 멀리 분당 시가지와 영장(414.2m)이 뚜렷하다. 뒤로는 서울이 보인다. 정상 표석 앞면에는 ‘文衡山 497m’ 뒷면에는 ‘1995년 광주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동원산악회에서 건립한 이 표석.. 2020. 12. 17.
[경기도 가평군] 대금산 대금산 가평역 서쪽에 있는 대금산은 명지산(1,267m) 남서봉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연인산 우정봉 매봉 깃대봉 약수봉에 이어 자리하고 있는 산이다. 대금산에서 계속 이어지는 능선은 592.7m 봉에 이르러 짧은 능선을 남쪽 청우산에 맡긴 다음, 남동으로 나가 불기산 주발봉 호명산을 빚어 놓은 다음 여맥을 청평호 일원 북한강에 가라앉힌다. 대금산은 일본강점기 때 이 산에 있던 소림광산에서 말(馬)만큼 큰 금광석이 나왔다고 해서 그렇게 불리기 시작했다 전해진다. 대금산 아래 두밀리의 옛 지명은 ‘삼이곡’이었고, 예부터 나라에 난리가 날 때면 다른 지방 사람들이 이곳을 피난처로 이용한 오지였다고 한다. - 높이 : 438.6m(미터) -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 - 관리주체 : 가평군청 - 관.. 2020. 12. 17.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광교산 광교산은 원래 광악산이었는데 928년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평정하고 나서 산 근처에 행궁을 차리고 군사를 위로할 때 산 정상에서 불빛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이 산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 이라 하여 이름을 광교산으로 붙였다고 전해진다. 광교산은 물이 풍부한 산으로 광교저수지, 낙생저수지, 고기동 물놀이터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가보물 제9호 서봉사지 현오국사타비, 경기도 문화재 제38호 김준용 장군 승전비가 있다. . - 높이 : 581.2m(미터) - 소재지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 관리주체 : 수원시 장안구청 - 관리자전화번호 : 1899-3300 2020. 12. 16.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고대산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이제는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이 솟아 있다. 고대산은 등산객들이 자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산 중에서 휴전선에 가장 가깝게 있는 산이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은 물론 한탄강 기슭의 종자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분단의 한, 망향의 한이 굽이쳐 북녘이 그리울 때,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3대 명산으로 고대산, 복계산, 지장봉을 꼽는데 해마다 6월이면 분단 상황을 체험해 보려는 많은 등산인이 고대산을 찾는다. 수려한 전망과 적당한 코스 등 최적의 산행코스를 갖췄음에도 전략적 요충지라는 이유로 웬만한 지도에.. 2020. 12. 16.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검단산 하남시청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는 산으로 일설에 의하면 검단선사가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린다. 산행 초입은 야산과 같아 느낌을 주지만 산 중간쯤 오르면 어느 산 못지않게 뛰어난 숲과 아름다운 풍경과 고사목이 군데군데 널려 있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댐은 물론,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으며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검단산 산행 들머리인 배알미동은 ‘도성을 떠나는 사람들이 이곳부터는 임금이 거처하는 곳이 보이지 않거나, 또는 멀리서 도성 근처로 다가오는 길손이 이곳에 들면 임금을 찾아뵈울 수 있게 된다’는 설이 전해지는 마을이다. 검단산은 최근에 지어진 ‘통일정사’로 인해 불경을 들으며..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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