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국내 산 정보274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 계족산 계족산은 말 그대로 닭의 발처럼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있다. 대전시 동북쪽에 울타리를 이룬 시민의 산인지라 온 산이 공원화되어 있다. 등산로만 해도 입구가 20여 군데에 달할 정도다. 산 남서쪽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시내와 경계를 지으며 산줄기와 나란히 달리고, 그 맞은편인 동쪽 산자락에는 푸른 대청호가 넘실거린다. 산자락에는 각종 유적과 문화재 등이 즐비하다. 들머리인 용화사에는 석불 입상, 날머리인 비래사에는 동춘당이 지은 정자인 옥류각, 그 아랫마을인 송촌동에는 동춘당이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쳤던 곳에는 우암사적공원이 들어섰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인 대전답게 계족산 역시 그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계족산에는 계족산성이 북에서 남으로 길게 산정.. 2020. 12. 16.
[충청북도 충주시] 계명산 계명산 계명산은 충주 시내 동복 쪽에 위치하여 마지막 재를 사이에 두고 동남쪽의 남산(636mㆍ금봉산)과 더불어 충주시를 두 팔로 감싸 안듯 병풍을 두르고 있다. 또한, 충주댐을 끼고 있어 산 위에 올라서면 충주호가 굽어 보이고 월악산의 선경이 호반 위로 펼쳐진다. 충주 시내가 가까워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의 산이다. 산 이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충주가 삼국시대 백제 영토로 있을 때였다. 왕족을 자칭하는 성주가 마고 성의 성주도 겸하며 충주 읍성(예성) 내관과의 왕래가 잦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고성주의 딸이 심항산 밑을 지나다가 지네에게 물려 갖은 약을 다 써봤으나 상처가 악화하여 죽고 말았다. 그날부터 성주는 관민들에게 지네를 모두 잡아 치우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그 피해가 날로.. 2020. 12. 16.
[전라남도 구례군] 견두산 견두산 견두산, 즉 개머리라는 아름답지 못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첫인상이 아주 좋은 산이다. 곳곳에서 조망 좋고 숲이 무척 아름답다, 견두산과 천마산, 깃대봉 모두 지리 서남부 능선이라 조망이 탁월하다. 노고단에서 만복대까지 출렁이는 능선머머 바래봉과 반야봉도 보인다. 서로는 문득 고리와 동악산릉이 내내 시원스럽다. 맑은 날이면 광양 백운산과 순천 조계산까지 보인다. 예전 산행 기록을 보면 능선에 관목이 많아 무척 안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전 구간 일급산책로다. 솔숲이 곳곳에 아름답고 지리산 지능선답게 눈길 끄는 고목 활엽수도 더러 보인다. 눈꽃 피었을 때가 참 보기 좋다. -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 관리주체 : 구례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1-782-2014 2020. 12. 16.
[강원도 춘천시] 검봉산 검봉산 검봉은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북한강 변에 솟아 있으며 구곡폭포로 유명한 봉화산(487m)과 산줄기를 잇고 있다. 봉화산과 이웃해 있어 구곡폭포 방향을 산행 기점으로 삼을 수도 있으나 구곡폭포에서 문배마을에 이르는 널따란 길이 나 있어 산행 첫머리로는 어울리지 않아 강촌리 강 선사를 들머리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검봉은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으로도 불린다. 또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빙벽 교육 장소로도 인기 있다. 강촌역 뒤 강 선사로 오르면 첫 번째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는 의암호가 보이며 왼쪽으로는 경기도와 경계 지점인 도계휴게소 및 강촌휴게소가 보인다. 아득하게 보이는 발아래 경치를 감상한 뒤 능선을 따라 2~3시간 정도 .. 2020. 12. 16.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검단산 하남시청에서 동쪽으로 5km 떨어져 있는 산으로 일설에 의하면 검단선사가 은거하였다 하여 검단산으로 불린다. 산행 초입은 야산과 같아 느낌을 주지만 산 중간쯤 오르면 어느 산 못지않게 뛰어난 숲과 아름다운 풍경과 고사목이 군데군데 널려 있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댐은 물론,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으며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검단산 산행 들머리인 배알미동은 ‘도성을 떠나는 사람들이 이곳부터는 임금이 거처하는 곳이 보이지 않거나, 또는 멀리서 도성 근처로 다가오는 길손이 이곳에 들면 임금을 찾아뵈울 수 있게 된다’는 설이 전해지는 마을이다. 검단산은 최근에 지어진 ‘통일정사’로 인해 불경을 들으며.. 2020. 12. 16.
[경상남도 거창군] 건흥산 건흥산 거열산(건흥산)은 백두대간의 덕유 대봉에서 남쪽으로 내린 산줄기의 끄트머리에 솟은 지맥이다. 거창읍의 바로 뒤편에 위치하여 거창읍의 진산(鎭山)으로 불린다. 거창의 다른 산들에 비해 높지는 않으나 정상에 오르면 거창읍이 한눈에 내려 보인다. 서쪽으로 금원 기백 남덕유가, 동북으로는 수도 양각 보해 금귀산이, 동남으로 미녀봉 오도산 감악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거창읍 상림리와 가지리에 걸쳐있다. 산 북쪽으로 아홉산 취우령이 있으며 남쪽으로 소분지의 건흥평전이있다. - 높이 : 573.2m(미터)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 관리주체 : 거창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55-940-3114 2020. 12.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