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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고대산 경원선 철도가 휴전선에 막혀 이제는 달리지 못하고 멈추는 곳에 고대산이 솟아 있다. 고대산은 등산객들이 자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산 중에서 휴전선에 가장 가깝게 있는 산이다.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 신서면 신탄리와 강원도 철원군 사이에 있는 고대산 정상에서는 북녘의 철원평야와 6·25 때 격전지인 백마고지, 금학산과 지장봉, 북대산, 향로봉은 물론 한탄강 기슭의 종자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분단의 한, 망향의 한이 굽이쳐 북녘이 그리울 때, 멀리서나마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3대 명산으로 고대산, 복계산, 지장봉을 꼽는데 해마다 6월이면 분단 상황을 체험해 보려는 많은 등산인이 고대산을 찾는다. 수려한 전망과 적당한 코스 등 최적의 산행코스를 갖췄음에도 전략적 요충지라는 이유로 웬만한 지도에.. 2020. 12. 16.
[전라남도 구례군] 계족산 계족산 앞으로는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관을 보면서 산으로 올라가는 기분은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능선마다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점은 산행에 시원한 기분을 선사한다. - 높이 : 702.8m(미터) -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금정리 - 관리주체 : 구례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1-782-2014 2020. 12. 16.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 계족산 계족산은 말 그대로 닭의 발처럼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있다. 대전시 동북쪽에 울타리를 이룬 시민의 산인지라 온 산이 공원화되어 있다. 등산로만 해도 입구가 20여 군데에 달할 정도다. 산 남서쪽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시내와 경계를 지으며 산줄기와 나란히 달리고, 그 맞은편인 동쪽 산자락에는 푸른 대청호가 넘실거린다. 산자락에는 각종 유적과 문화재 등이 즐비하다. 들머리인 용화사에는 석불 입상, 날머리인 비래사에는 동춘당이 지은 정자인 옥류각, 그 아랫마을인 송촌동에는 동춘당이 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고 제자를 가르쳤던 곳에는 우암사적공원이 들어섰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인 대전답게 계족산 역시 그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계족산에는 계족산성이 북에서 남으로 길게 산정.. 2020. 12. 16.
[충청북도 충주시] 계명산 계명산 계명산은 충주 시내 동복 쪽에 위치하여 마지막 재를 사이에 두고 동남쪽의 남산(636mㆍ금봉산)과 더불어 충주시를 두 팔로 감싸 안듯 병풍을 두르고 있다. 또한, 충주댐을 끼고 있어 산 위에 올라서면 충주호가 굽어 보이고 월악산의 선경이 호반 위로 펼쳐진다. 충주 시내가 가까워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의 산이다. 산 이름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충주가 삼국시대 백제 영토로 있을 때였다. 왕족을 자칭하는 성주가 마고 성의 성주도 겸하며 충주 읍성(예성) 내관과의 왕래가 잦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고성주의 딸이 심항산 밑을 지나다가 지네에게 물려 갖은 약을 다 써봤으나 상처가 악화하여 죽고 말았다. 그날부터 성주는 관민들에게 지네를 모두 잡아 치우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그 피해가 날로.. 2020. 12. 16.
[전라남도 구례군] 견두산 견두산 견두산, 즉 개머리라는 아름답지 못한 이름에도 불구하고 첫인상이 아주 좋은 산이다. 곳곳에서 조망 좋고 숲이 무척 아름답다, 견두산과 천마산, 깃대봉 모두 지리 서남부 능선이라 조망이 탁월하다. 노고단에서 만복대까지 출렁이는 능선머머 바래봉과 반야봉도 보인다. 서로는 문득 고리와 동악산릉이 내내 시원스럽다. 맑은 날이면 광양 백운산과 순천 조계산까지 보인다. 예전 산행 기록을 보면 능선에 관목이 많아 무척 안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전 구간 일급산책로다. 솔숲이 곳곳에 아름답고 지리산 지능선답게 눈길 끄는 고목 활엽수도 더러 보인다. 눈꽃 피었을 때가 참 보기 좋다. -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계천리 - 관리주체 : 구례군청 - 관리자전화번호 : 061-782-2014 2020. 12. 16.
[강원도 춘천시] 검봉산 검봉산 검봉은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북한강 변에 솟아 있으며 구곡폭포로 유명한 봉화산(487m)과 산줄기를 잇고 있다. 봉화산과 이웃해 있어 구곡폭포 방향을 산행 기점으로 삼을 수도 있으나 구곡폭포에서 문배마을에 이르는 널따란 길이 나 있어 산행 첫머리로는 어울리지 않아 강촌리 강 선사를 들머리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검봉은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으로도 불린다. 또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빙벽 교육 장소로도 인기 있다. 강촌역 뒤 강 선사로 오르면 첫 번째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는 의암호가 보이며 왼쪽으로는 경기도와 경계 지점인 도계휴게소 및 강촌휴게소가 보인다. 아득하게 보이는 발아래 경치를 감상한 뒤 능선을 따라 2~3시간 정도 ..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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