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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가족 추천 코스

[강원 영월군][가족 추천 코스] 단종 유배를 따라가는 여행

by 어느 개발자의 블로그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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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유배를 따라가는 여행

수양대군에 의해 상왕으로 물러난 단종은 단종복위운동으로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다. 주천을 지나 군등치, 배일치를 지나 청령포에 이르는 길은 단종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녹아 있는 여정이다. 선돌을 지나 만나는 장릉부터 영월 읍내의 관풍헌, 자력루, 유배지였던 청령포까지 둘러보는 여정이 애잔하면서도 스산하다.
※ 소개 정보
- 코스 총거리 : 8.5km
- 코스 총 소요시간 : 5시간


 




선돌

선돌

- 홈페이지 : 강원고생대국가지질공원 http://www.paleozoicgp.com/
영월관광 https://www.yw.go.kr/tour/index.do
선돌에 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있는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 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한다. 선돌은 기반암인 석회암이 물에 의한 용식작용으로 절리틈이 녹아서 형성된 지형으로 추측되고 있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장릉

장릉

- 홈페이지 : 영월 문화관광 https://www.yw.go.kr/tour
문화재청 http://www.cha.go.kr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능으로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17세에 죽임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버려졌다. 후환이 두려워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그 시신을 거두어 지금의 장릉에 모셨으며, 이후 숙종때인 1698년에 이르러 단종이 왕으로 복위되고 왕릉으로 정비하면서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다. 장릉 주위의 소나무는 모두 능을 향하여 절을 하듯 굽어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자아내게 한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말에 단종문화제가 성대하게 거행되며, 특히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는 1천명이 넘는 인원과 49종 275식의 도구가 동원되어 장엄하게 재현된다. 2009년 6월 30일 장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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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사

보덕사는 영월읍 북방 3km 떨어진 능동에 있는 고찰이다. 686년 의상조사가 창건하고 발본산 지덕사라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일설에 의하면 714년 혜각선사(蕙覺禪師)가 창건하였다고도 한다. 1161년(고려 17대 인종 32년)에 설허선사와 원경국사가 극락보전, 사성전, 염불암, 고법당, 침운루 등을 증축하였다. 1456년 단종대왕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이곳 영월로 유배되자 사찰명은 노릉사라 개칭하게 되었다. 1705년 숙종 31년에 한선선사와 천밀선사가 대종을 만들어 설치하게 되자 사찰명도 장릉 보덕사로 고쳤다. 그 후 1726년 (영조 2년) 6월에 태백산 보덕사라고 개칭하게 되었다. 지금은 평창군에 있는 오대산 월정사에 속한 제일 거찰로서,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건물의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원형대로 복원되어 가고 있다. 영월 북방 발본산밑 바른편에 위치하고, 앞으로는 동을지산과 장릉이 한눈에 보인다.
* 단종과 보덕사의 관계 *
보덕사는 단종대왕이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이곳 영월로 유배되었던 곳이다. 단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보덕사 칠성각에는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다는 단종의 혼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단종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극락보전 오른편에는 보덕사가 의상의 화엄도량으로 창건된 것임을 짐작케하는 부도1기가 있으며, 극락보전 안에 있는 삼존불은 목조불로 알려져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보덕사 내 금몽암은 통일신리 문무왕 20년에 의상 조사가 '지덕암'이라 이름ㅈ비어 세운 것이다. 그 뒤 이곳 암자를 단종이 꿈에서 보았다 하여 금몽암이라 고쳐 불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새로 세웠다. 안쪽에 속조여래입상을 모시고 있다.




장릉보리밥집

장릉보리밥집

- 전화번호 : 033-374-3986
장릉보리밥집은 토속음식점답게 외관부터 아담한 전통식 기와집이 인근 풍경과 잘 어울리며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다. 대표 음식은 향토 음식인 보리밥과 두부이다. 메뉴 이름만 보아도 단출하면서도 구수한 정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보리밥은 식사 메뉴로 적정한 가격대에 도시에서는 맛볼 수 없는 토속적인 찬들로 그득한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서 채취한 나물이나 약초도 포장 판매하고 있다.





자규루, 관풍헌

자규루, 관풍헌

- 홈페이지 : http://www.cha.go.kr
* 단종이 유배시 지내던 곳, 자규루 및 관풍헌 *

자규루는 단종(재위 1452∼1455)이 세조(재위 1455∼1468)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을 때 잠시 지내던 곳이다. 단종은 이 누각에 자주 올라가 자규시를 지었다고 한다. 자규란 피를 토하면서 구슬피 운다고 하는 소쩍새를 가르키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견주어 지은 것이다. 원래는 세종 10년(1428) 군수 신권근에 의해 지어져 ‘매죽루’라 불리웠으나 단종의 자규시가 너무 슬퍼 누각이름을 매죽루에서 자규루로 바꿨다고 한다. 그 후 많이 퇴락해 민가가 들어섰는데, 정조 15년 (1791) 강원도 관찰사 윤사국이 이곳을 돌아다니다 그 터를 찾아 복원하였다.

* 영월 객사의 동헌 건물, 관풍헌 *

관풍헌은 영월읍 영흥리 984번지에 있는 것으로 본래 영월 객사의 동헌 건물이다. 단종은 본래 청령포에 유배되어 있었는데, 마침 홍수가 나서 이곳으로 옮겨와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때를 즈음해서 단종 복위운동이 계속해서 일어나곤 해서 세조는 결국 단종에게 죽음을 내림으로써 이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1457년(세조 3) 10월 24일 단종은 금부도사 왕방연이 가지고 온 사약을 먹고 또 공생 화득이 목을 졸라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그때 이렇게 비참하게 죽음을 당한 곳이 바로 이 관풍헌 앞마당이다. 현재는 보덕사 소유로 되어 있으며 포교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관풍헌

자규루

자규루





청령포

청령포

- 홈페이지 : http://www.paleozoicgp.com/
영월 문화관광 https://www.yw.go.kr/tour
이 지역은 감입곡류하던 서강이 청령포 부근에서 하천의 측방침식에 의하여 하천의 유로가 변경되어 형성된 지역이다. 이 지역은 과거 서강이 우회하던 방절리 주변의 저지대에 현재는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구하도와 미앤더(meander) 핵, 포인트바(point bar)이라 불리는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인근에 석회암 지대에 발달하는 카르스트지형과 구하도 상에 위치한 방절리의 하안단구 등이 발달되어 있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는 마치 섬과 같은 곳으로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하다. 매년 4월에 단종문화제가 개최되어 청령포에서 시작하는 단종유배길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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